농경문청동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농경문청동기-국립중앙박물관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담아온 농경문청동기 사진과 그 해설문입니다. 방패형 동기로서 무당이나 권력자가 몸에 달거나, 의식 때 매달아 풍년을 비는 데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물, 농기구, 경작지 등을 추상적인 선으로 묘사해 당시의 회화 수준을 짐작하게 해주는 귀중한 유품이다. 제한된 공간에 사물의 중요한 점만을 요점적으로 표현한 청동기 시대의 회화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아랫부분은 파손되고 윗쪽 일부만 남아 있다. 기와 지붕 모양의 위쪽 가장자리에는 여섯 개의 네모진 구멍이 같은 간격으로 뚫려 있다. 양면에 모두 선문(線文)과 격문(格文) 등으로 이루어진 윤곽선이 돌려져 있다. 그 안을 다시 격문대를 중심으로 좌우 2구로 나누어 여기에 섬세한 문양을 음각하였다. 앞면에는 좌우 2구에 각각 인물이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