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땅끝, 땅끝!!! (050606) 2005년 6월 5일 밤에 해남에 도착, 여장을 풀고 인근 삼겹살 집에서 저녁을 하며 잎새주 (그 전에는 이 동네에서는 잎새가 단풍처럼 다섯개로 갈라 졌다고 '오잎주'라고 불렀었지요)를 곁드리는데 아주 꿀맛입니다. 음식이 맛있는건지, 아님 배가 고픈건지? 새벽같이 일어나 행장을 수습하여 땅끝으로 떠납니다.언뜻 보이는 이정표에 땅끝까지는 40km로 나와 있는데 구름과 안개가 많이 끼어서 해는 못 볼 것 같구요. 땅끝의 사자봉(122m) 전망대 주차장에는 벌써 차들이 꽉 차 있어 주차공간을 찾기가 어렵네요.주차를 시키고 전망대를 바라보니 안개에 가려 어슴프레 한데 시계를 보니 날씨가 맑았더라도 시간이 늦어 해맞이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스스로 위로를 하고 사자봉을 올라갑니다.아직은 너무 일러 전망대 관리요원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