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아박물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주의 설경과 목아박물관 (051203) 2005년 12월 4일, 새벽에 일어나 발코니 밖의 한강을 보니 눈이 하얗게 내렸습니다. 어제 과음을 해서 머리는 좀 무거웠지만 하얀 눈을 보니 기분이 밝아지고 머리고 가벼워지는 느낌이네요. 모두들 새벽 사우나를 하러 가는데 귀찮아서 간단히 샤워를 하고 창밖의 눈을 구경합니다.그런데 여주대교에서 오던 차가 우회전을 하더니 갑자기 미끄러져 이쪽 차선으로 들어오더니 360도 회전을 하네요.깜짝놀랐는데 다행인 것은 이쪽 차선에 운행하는 차가 없어 사고는 모면했고요. 남한강 건너편의 언덕위에 조용히 앉아 있는 정자가 아침햇볕을 받고 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면서 일정을 조정합니다.눈도 오고 길도 미끄러우니 고달사지 등은 생략하고 목아박물관만 다녀오기로 했고요.그런데 길이 보통 미끄러운게 아니네요.엉금엉금 거북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