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도갑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출산 도갑사 (050723) 2005년 7월 23일, 월출산의 억새밭을 지나 도갑사로 내려옵니다. 도갑산에 못 미쳐 있다는 도선수미비를 혹시나 지나칠까 우려되어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내려오니 잘 지어놓은 건물을 만나 안내문을 보니 도선수미비를 보호하기위해 비각을 설치한 모양입니다. 이 비는 도갑사를 일으킨 도선과 중창한 수미선사 두 분의 공적을 새긴 높이 4.8m, 폭 1.42m의 거대한 비석으로 이 비는 삼전도비를 쓴 영의정 이경석이 지었고 글씨는 한석봉의 제자인 오준의 것으로 17년을 걸려 제작, 효종 4년(1653)에 완성을 하였답니다.엄청난 크기의 거북은 고개를 오른쪽으로 약간 돌린 형상이고 꼬리는 왼쪽으로 젖힌 자세로 여의주를 물고 있으며 두툼한 등에는 연꽃잎, 비석의 용머리(이수: 용의 모습을 새긴 비석머리)에는 두마리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