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천사 종 썸네일형 리스트형 041126 덕수궁(2/3) -덕수궁(1/3)에서 계속- 덕수궁에 대한 글을 찾아보면 대부분이 비운의 궁궐로 자주 표현되고 있는데 아마도 대한제국 말기의 격변의 풍운을 겪은 곳이라 그렇게 표현되는 모양입니다. 그렇지만 이곳은 고종이 왕실의 권위를 위하여 왕궁으로서 손색이 없는 규모로 확장을 하고 국호를 대한제국, 연호를 광무로 선포하여 근세사의 한장을 열었던 역사적인 궁으로 우리 후손, 특히 나라살림을 하는 위정자, 공직자들에게 귀한 교훈이 되는 곳인데... 고종황제가 내외귀빈을 접견하던 곳으로 1904년 소실되어 1911년에 중건하였답니다. 3단의 세벌대 기단에 앞쪽에는 한단낮게 계단을 덧붙였고 기둥머리에는 새날개 모양의 익공을 설치했다구요. 보물 제 820호인 함녕전은 고종황제의 침전으로 일상적으로 거처했던 곳인데 1904년 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