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3일, 집사람과 같이 외출을 했다가 저녁무렵 청계천을 돌아봅니다.
<청계천야경>
<청계천야경>
<청계천야경>
<청계천야경>
<청계천야경>
<청계천야경>
<청계천 시원>
<청계천야경>
<광통교 밑 북쪽 축대돌>
<공통교 및 남쪽 축대 돌>
<광통교 축대 문양>
<광통교 축대 문양>
<보신각 종각>
<건반거리>
<광장시장 먹자골목>
<시장의 악사>
관수교에서 차도옆 보도로 청계광장까지 올라가면서 청계천의 야경을 담아보는데 계획이 없던 일이라 삼각대를 준비하지 않아 사진담기가 어렵네요.
<청계천야경>
<청계천야경>
<청계천야경>
<청계천야경>
<청계천야경>
<청계천야경>
<청계천 시원>
청계천 광장에 있는 시냇물의 출발지입니다.
여기부터 분수 있는데 까지 청계천 모형으로 조그만 개울을 만들어 놨네요.
계단을 따라 청계천 개천변 산책로로 내려갑니다.
<청계천야경>
<광통교 밑 북쪽 축대돌>
광통교쪽 복구공사를 할때 옛날에 석축으로 사용되었던 돌이 많이 남아 있어 그것을 그대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돌을 자세히 보니 당초무늬위에 관음보살로 보이는 인물상이 서있는 모습이 아주 정교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돌에 새겨진 문양은 몇 가지 패턴으로 되어 있는데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고 촬영하기도 힘들어 평소에 잘 쓰지 않는 플래쉬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럴 수가!!!
남쪽의 축대에도 똑 같은 문양의 돌이 있는데 사람문양이 꺼꾸로 되어 있네요.
복원공사를 하면서 축대 돌의 문양을 살펴보지도 않고 그냥 설치한 모양입니다.
<광통교 축대 문양>
그림의 상태가 좋지 않아 무슨 문양인지는 모르겠지만 위의 문양외에도 여러 문양이 눈에 띕니다.
<광통교 축대 문양>
이런 문양도 있고요.
나중에 시간을 내어 한번 자세히 살펴 보아야 하겠습니다.
<보신각 종각>
청계천을 벗어나 종로로 나옵니다.
보신각의 야경도 하나 잡아보았고요.
<건반거리>
종로에서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길에 건반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광장시장 먹자골목>
광장시장 옆을 지나다가 소주한잔이 생각나 시장안으로 들어 갑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먹자골목의 좌판에는 많은 사람들이 둘러 앉아 푸짐한 안주에 소주잔을 기우리고 있습니다.
집사람과 나도 한자리 차지하고 생선회 한 접시에 소주를 시킵니다.
<시장의 악사>
소주잔을 기울이며 분위기에 젖어 드는데 구성진 음악소리가 납니다.
돌아보니 뒤편 좌대 부근에서 거리악사 한분이 아코디언을 안고 흘러간 옛노래를 타고 있네요.
한곡이 끝나자 그 앞에 있던 아저씨 한분이 술잔을 건넵니다.
백열구 조명아래의 좌대에는 고단한 삶이 배어있는 뒷모습들이지만, 값싸고 푸짐한 안주와 넉넉한 술인심 그리고 훈훈한 인간미가 묻어나고 있었습니다.
kangjin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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