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8일...
<첫번째 슬라브>
<두번째 슬라브>
<불암산>
<불암사원경>
<덕릉고개쪽>
<헬기장쪽>
수도원에 안식구들을 남겨 놓고 친구와 둘이 불암산을 오릅니다.
불암사에서 슬라브를 타고 올라가는 코스를 택했구요.
<첫번째 슬라브>
첫번째 슬라브... 상당히 긴 슬라브로 저 위쪽 끝까지 쉬지 않고 오르니 숨이 가쁩니다.
<두번째 슬라브>
첫번째 슬라브보다 더 깁니다.
올라와서 밑을 보고 한 컷을 담았구요.
<불암산 원경>
숨을 고르며 사선으로 보이는 불암산을 담아 봅니다.
<정상의 슬라브>
불암산 정상 바로 밑까지 이어지는 길고 가파른 마지막 슬라브 입니다.
친구가 앞장을 서고...
어려울것 같아 포기하려는데 뒤에 오시던 나이 많이 드신분이 채찍질을 하시네요.
신발끈을 다시 조이고 뒤에 오시는 분의 코치를 받으며 간신히 올라갔습니다.
<불암산>
불암산에서 내려오면서 정상 사진을 하나 담구요.
그런데 오늘도 불암산 꼭대기에는 모기, 파리를 닮은 날파리들이 모여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거기에 오물을 버렸는지?
<불암사원경>
정상에서 담은 불암사 원경입니다.
<덕릉고개쪽>
덕릉고개로 가는 능선 이구요.
<헬기장쪽>
헬기장이 있는 420고지 쪽 입니다.
<호랑이 유격대 기지안내도>
<호랑이 유격대 기지안내도>
한국전쟁 때 육사 1,2기 생도 23명, 국군사병 7명이 암호명 '호랑이'라는 유격대를 조직하여 불암사 윤용문 주지스님, 석천암 김한구 주지스님의 지원하에 1950년 6월 29일 부터 9월 21일까지 적의 후방을 교란하는 유격작전을 전개했답니다.
네차례의 전투로 적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납북되어 가던 주민 100여명을 구츨하는 전과를 세우고 마지막 전투에서 중상을 당한 강원기 생도를 제외한 전원이 계급도 군번도 없이 장렬하게 산화를 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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