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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이와 들꽃 일지

수도원의 꽃(050405)-별내 요셉수도원

2005년 4월 5일... 식목일입니다.
안식구와 같이 담터 너머에 있는 요셉수도원을 갑니다.
십자가의 길을 한바퀴 드리고 안식구는 나물을 캐고 나는 꽃들을 찾아 다닙니다.

<개나리>
아직 활쫙 피지는 않았지만 군데 군데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꽃다지>
아직 추운지 꽃다지도 얼굴만 삐꿈이 내밀었구요.


<냉이>
조그만 냉이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주 예쁩네요.


<매화>
매화가 활쫙...


<민들레>
너무 일찍 나왔는지 키가 아주 작습니다.

<별꽃>
별꽃은 올 봄에 제일 먼저 나온 녀석중의 하나구요.


<산수유>
산수유가 꽃대를 길게 뽑아 공작처럼 활쫙 피었네요.


<생강나무>
몇몇 사람들이 생강나무를 산수유라고 부르던데...
생강나무꽃도 자꾸 그러면 화가 나지요.


<양지꽃>
예쁘게 피었습니다.


<털양지꽃>
이 녀석은 양지꽃과 똑 같이 생겼지요.
그렇지만 잎사귀에 털이 아주 많은 털양지꽃이랍니다.


<이름모름>
고개를 수줍게 숙이고 있는 이 꽃의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도감을 뒤져도 잘 안보이고...
아시는 분은 밑에 코멘트 부탁드리구요.


<제비꽃>
양지쪽에는 이녀석들이 활쫙 피어있네요.


<종지나물>
제비꽃과 비슷한데 제비꽃이라기엔...
도감을 뒤져보니 '종지나물'과 가장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