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9일...한글날
<배초향>
<천남성>
<가는잎향유>
<기념사진>
<수리봉에서 본 신선봉>
<수리봉과 신선봉사이의 암릉>
<수리봉-신선봉에서>
<단풍>
<계곡 건너편의 황정산>
<등산지도>
단양에 있는 수리봉으로 부서산행을 합니다.
하늘이 우중층하더니 도자기로 유명하다는 방곡리의 수리봉 입구에 도착하니 이슬비가 내려 우장을 하고 산에 오르는데 길섶에 구절초가 처량하게 가을비를 맞고 있습니다.
<구절초>
<구절초>
후미에서 따라 올라가니 수리봉안내도가 나오는데 선두는 그냥 지나쳐 직진을 하고 있습니다.
비가 잦는 것 같아 우의를 벗고 뒤를 따라가는데 산을 옆에 두고 계속 앞으로 나가는것 같습니다.
애기물매화풀, 배초향, 천남성 등을 사진기에 담습니다.
<애기물매화풀>
<애기물매화풀>
<배초향>
<천남성>
40여분을 걸었는데 수리봉으로 보이는 산은 뒤로 물러서고 등산로는 나타나지 않아 선두에 확인을 하니... 선두를 잡은 직원은 그냥 길만 따라왔다네요.
온길을 다시 내려와 아까 지나친 안내판에 와서 등산로로 접어 드는데... 1시간 30분을 낭비했네요.
등산로에 접어 들어 수리봉 중턱의 슬랩부근에 오니 군데 군데 보라색 꽃이 군락을 지어있습니다.
<가는잎향유>
슬랩 부근의 바위에 터를 잡아 나누어준 도시락을 해치우고 다시 걸음을 재촉하는데 군데 군데 나이들은 소나무들이 멋있는 자테를 뽐내고 있고...수리봉에 도착, 기념촬영을 합니다.
<기념사진>
예상시간 보다 한시간 정도 늦어 발길을 서둘러 신선봉으로 넘어갑니다.
<수리봉에서 본 신선봉>
수리봉에서 신선봉으로 넘어가는 암릉은 보기보다는 난이도가 있어 여직원들의 행보를 늦추네요.
<수리봉과 신선봉사이의 암릉>
신선봉에 오르니 전후좌우로 전망이 탁 트인것이 말 그대로 신선이 된 기분이고 바위에는 홈이 패여 물이 고여있네요.
우리가 가야할 남봉을 확인하고 발길을 재촉합니다.
<수리봉-신선봉에서>
한참을 내려가니 방곡리로 가는길과 남봉-황정산으로 가는길이 나오고 남봉쪽으로 직진을 합니다.
가는 중간 중간 빨갛게 물든 단풍이 눈에 들어옵니다.
<단풍>
남봉에 도착하니 길이 갈라지는데 우리의 하산지점인 빗재로 가는길이 명확치 않아 잠시 휴식을 하는동안 지도와 나침판을 정치하여 길을 확인하고 하산길로 접어드는데 예정보다 30여분 늦었네요.
황정산 능선을 계곡 건너편으로 하고 하산을 합니다.
<계곡 건너편의 황정산>
하산을 하다보니 준비한 간식과 술, 그리고 안주가 그대로...
저 아래 방곡리가 훤히 보이는 전망좋은 넓적한 바위에 자리를 펴고 판을 벌입니다.
<방곡리원경>
<방곡리원경>
1시간 30분을 보상하려고 서두르기는 했지만 하산목표를 앞에 두고 마시는 양주 몇잔은...
다시 행장을 수습하여 빗재에 도착, 대기하던 차에올라 바로 서울로 향합니다.
뒷풀이는 서울에 도착하여 하기로 하고...
<빗재>
<빗재>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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