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과 들꽃 (060513)-겹치기 산행하던 날

2006년 5뤟 13일, 오늘은 바쁜 산행이 계획되어 있는 날입니다.

아침 8시 30분에는 SK건설 산악회가 회룡역에서 출발을 하여 회룡계곡-포대능선-칼바위-우이암의 코스로 산행이 진행되고, 한 시간 늦은 9시 30분에는 현대건설의 현품회 봄 산행이 도봉산역에서 도봉산입구-마당바위-신선대코스로 잡혀 있습니다.

<소폭포>

8시 30분, 회룡역에서 SK건설 산악회원들이 모여 출발하는데 출장 간 사람들이 많아 몇 명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개울길을 따라 회룡사쪽으로 올라갑니다.

회룡사 못 미쳐 조그만 폭포가 눈에 띄어 담아보았습니다.

<회룡폭포>

그 위에 회룡폭포도 담아보았고요.

<회룡계곡 다리에서>

회룡계곡의 다리 위에서 올라서기를 기다려 한 컷 잡아보는데 배경이 너무 밝아 노출을 인물에 마추다 보니 사진 전체가 밝게 표현되었습니다.

<도봉산 암봉>

포대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른다음 발길을 서둘러 산불감시소까지 올라갑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남쪽의 자운봉을 바라봅니다.

<마당바위에서-현품회 기념사진>

Y계곡을 지나는데 좀 붐비다 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네요.

마당바위에서 현대건설 현품회와 합류하기로 하였는데 약속시간이......

Y계곡을 건너서 SK산악회와 작별을 하고 서둘러 마당바위로 내려가 현품회에 합류하니 자리를 벌써 자리를 마감하고 있습니다.

<뒤풀이>

산을 내려와 뒤풀이를 하며 그 동안의 술잔을 나누며 간만의 회포를 나눕니다.

도봉산에서 만난 들꽃들입니다.

<각시붓꽃>

<흰제비꽃>

<팥배나무>

<벌깨덩굴>

<병꽃나무>

<천남성-재배>

이 천남성은 회룡골의 한 술집 앞의 산에 심었던 것인데 작년 장마 때 나무가 쓰러지며 덮쳤는데...

그래서 없어졌나보다 했는데 오늘보니 그 술집 옆에 있는 화단에 옮겨 심어져 있었습니다.

<각시붓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