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이수봉과 들꽃(060529)-품질연구회 춘계산행

2006년 5월 20일, 한국건설품질연구회의 춘계산행이 청계산 이수봉에서 있었습니다.

매봉쪽으로는 몇 번 산행을 하였지만 이쪽 이수봉쪽은 처음이네요.

<청계산 이수봉 등산안내도>

위 안내도에서 등산2코스로 올라가기로 했는데 예약해 놓은 뒤풀이 집이 이쪽이라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이수봉 정상에서>

이수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육산의 등산로로 아주 편한 산길입니다.

산행 코스로는 짧지만 가족끼리 오면 딱 좋은 정도인데 산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네요.

정상에서 터를 고르고 있는 동안 옆자리에서 점심을 들고 있던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들 틈에 끼니 어서 오라며 상추쌈에 밥 몇술 쌓주어 맛있게 먹고 우리자리로 옮겨 술 몇 순배를 나눕니다.

하산을 하여 뒤풀이 집에서 여러 회사의 회원들과 술잔을 나누며 회포도 풀고 품질에 대한 정보도 나누며 뒤풀이도 익어갑니다.

청계산 이수봉에서 만난 들꽃들입니다.

<애기나리>

<괴불주머니>

<국수나무>

<금낭화>

<꽃마리>

<뱀딸기>

<선밀나물>

뜻 밖에 꽃을 만납니다.

애기나리가 여기 저기 피어 있는데 그 사이에 선밀나물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춘천-양구 사이의 오봉산에서 만났었고 주왕산에서 만났던 꽃인데 이렇게 서울 근교에서 만나다니.

<선씀바귀>

하얀 꽃이 예쁜 선씀바귀인데 서둘러 잡다보니 너무 가깝게 잡았나 보네요.

<컴푸리>

<팥배나무>

<앵초>

<윤노리나무>

<조개나물?>

털도 없고 꽃 모양도 그렇고 조개나물과는 좀 다른데 딱히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꽃모양을 보면 금란초에 가깝운데 전체 모양은 아니고, 그냥 조개나물이라고 이름을 붙여 봅니다.

<주름잎>

<달리아>

산을 다 내려와 어느 민가옆에서 만난 달리아 꽃인데 야생화는 아니고 재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