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22일, 통영 앞바다 사량도 지리망산에서 만난 꽃들입니다.
<각시붓꽃>
<거지딸기>
<광대나물>
<괴불주머니>
<금란초>
<덩굴딸기>
<동백>
<등대풀>
<주름잎>
<산돌배나무>
<살갈퀴>
<애기나리>
<유채>
<고깔제비꽃>
<알록제비꽃>
<각시붓꽃>
각시붓꽃의 꽃봉우리가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붓을 닮아 붓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요.
<거지딸기>
<광대나물>
<괴불주머니>
<금란초>
<덩굴딸기>
붉은색의 딸기꽃입니다.
이꽃 저꽃을 비교해보니 그중에서 덩굴딸기와 모양이 제일 비슷합니다.
<동백>
때늦은 동백이 붉은 꽃잎속에 노란 꽃술로 요염하게 피어있습니다.
<등대풀>
산아래 밭뚝의 여기저기에 등대풀이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주름잎>
주름잎의 꽃인데 비에 젖고 너무 멀리서 담아서 그런지 볼품이 없어 보입니다.
<산돌배나무>
비에 낯이 간지러운지 살포시 고개를 숙이고 꽃잎을 오므리고 있습니다.
산돌배나무의 꽃과 제일 많이 닮아 그렇게 이름을 붙였습니다.
<살갈퀴>
<애기나리>
항상 고개를 숙이고 있는 애기나리, 비가 오니 고개를 더욱 숙이는 것 같습니다.
<유채>
이곳 저곳에 유채의 노란색 꽃이 한창이네요.
<고깔제비꽃>
이파리가 고깔처럼 말려 있어 고깔제비꽃이랍니다.
<알록제비꽃>
비에 젖고 거기에 꽃잎에 흙까지 묻어 있어 볼품은 없지만 이파리를 보니 알록제비꽃이네요.
<땅비싸리>
분홍색으로 피어 있는 땅비싸리인데 아직 새싹이 돋지 않아 누런 풀잎에 꽃의 색이 제대로 살지를 못합니다.
카메라가 비에 맞는 것을 피하려고 움추리고 꽃을 담다보니 제대로 담은 꽃이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이렇게 들꽃을 만나니 빗속의 산행이었지만 다른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던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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