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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이와 들꽃 일지

대청봉-2 (040724~25)

<앞페이지에서 계속>

청봉이 가까워 지는 모양입니다.

주목도 눈에 뜨이고 오래된 고목도 눈에 들어오고...

조금더 올라가니 주변의 시야가 트이고 경사진 풀밭이 나오는데 여기저기 꽃이 많이 보이네요.

그렇지만 길 양편에 출입을 통제하는 줄이 설치되어... 아마도 생태보호를 위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대청봉 부근의 풀밭>


<손잎풀-쥐손이풀>


<도깨비부처>


<흰숙은노루오줌>


<물레나물>


<흰송이풀>


<바디나물>


<이름모름>


<네귀쓴풀>

대청봉에 오르니 바람이 아주 거세게 불어 바람막이를 꺼내 입었지만 그래도 춥습니다.

후미를 기다리며 주변을 돌아봅니다.


<대청봉>




산봉오리가 구름에 잠겼다가 벗어났다... 절경입니다.


<끝청너머로 첩첩산들이...>

청봉주변을 살펴보니 여기도 꽃이 자라고 있습니다.


<산오이풀>


<바람꽃>


<이름모름>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사이 후미팀이 토착했는데 먼저 올라왔던 처움 참여한 6명은 벌써내려가고 몇명은 설악폭포에서 올라오지 않고 하산을 했다내요.

몇명이 모여 기념사진을 담습니다.


<청봉에서 기념사진>

올라온길로 하산을 하는데 바람이 심상치 않다 했더니 설악폭포 부근에서부터 갑자기 번개와 천둥이 울리면서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우의로 베낭을 싸고 우산을 써보지만 속수무책이고요.

카메라, 휴대전화만 비에 젖지 않게 신경을 쓰면서 내려오는데 올라갈대보다 더 먼것같은 기분이네요.

오색에 내려와 온천에서 사우나를 하고 식당에서 막걸리 잔을 돌리려니 그제야 비가 걷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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