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825 월악산 영봉-우람하고 장대한.. 02년 8월 25일새벽같이 떠나는 지방산길은 산에 대한 기대에 마음이 들뜹니다.차안에서 오랫만에 만나는 직원들과 나누는 소주 한잔도 빼놓을수 없는 즐거움이고요. 영봉에 올라가면 주위 풍광이 일품이라는데 어쩐지..단양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꾸물거립니다.송계계곡에 접어들면서 점점.. 산을 오를수록 질퍽거리는 곳이 많습니다.일행 중 하나가 "음기가 많은 곳이라더니 그래서 물이 많은가?"하며 농을 합니다.언뜻 눈을 들어보니 나무가지 사이로 엄청난 바위 덩어리가...농담에 여인처럼 소박한 산인가 했는데... 눈에 들어오는 영봉의 모습이우람합니다.빨리 가보고 싶은 마음에발걸음에 힘을 더합니다. 영봉에 오르는 길은 군대 군대계단을설치했는데.. 안전때문이겠지만 왠지 눈에 거슬립니다.또한 영봉턱밑에서는 새로운계단 공사로통.. 더보기 이전 1 ··· 535 536 537 538 539 540 541 ··· 5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