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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잡기

부활절 부활절 달걀과 초 세례성사 더보기
교황의 장례미사 (050408) 2005년 4월 8일 교황 요한바오로2세의 장례미사가 베드로 성당에서 있었고 미사를 집전한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이 차기 교황으로 오늘(4월 20일) 선출 되었습니다.미사 집전 때 우리 김수환 추기경께서도 함께 하셨구요. kangjinee... 더보기
옹기민속박물관 2/2 (050215) 옹기민속박물관 1/2에서 계속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옹기라 부르는데 굽는 방법에 따라1.질그릇: 약토 잿물을 입히지 않고 진흙만으로 600~700도 내외로 소성하여 연막을 입힌 윤기없는 그릇으로 구울 때 검댕이(연기)를 입혀 색이 검은 회색으로 나타남.2,푸레독: 질그륵과 같은 방법으로 검댕이를 입혀 굽지만 가만 안에서 온도가 상승하여 질이 용융 될 때 소금을 뿌려서 온도를 최고점까지 올리며 소금의 양에 다라 표면의 광택이 달라짐. 3.옹기: 찰흙을 대토로 하여 잿물을 그릇 안과 밖에 입힌후 1200도 내외의 고온에서 10일 동안 구워낸것으로 옹기가 생활용기의 대부분을 차지하여 질, 푸레독, 오지, 반옹기 등을 포함, 통칭 옹기라 함.4.오지: 오자기의 약자로 백토를 대토로 하고 오짓물을 입혀 130.. 더보기
옹기민속박물관 1/2 (050215) 2005년 2월 15일... 백운대에 친구와 올라다가 내려와 안식구들과 합류하여 덕성여대 부근에 있는 '옹기박물관'을 찾아 갑니다.우리 부부가 몇 년 전에 다녀온 얘기를 했더니 같이 가 보자구 해서 약속이 되었구요. 그 때, 노트를 찾아 보니 1998년 8월 15일 광복절이었네요.아마도 광복절을 맞아 방송인가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찾아 갔던 것으로 기억이 되구요.그 때 안식구가 한참 항아리 수집에 푹 빠져 있을 때였습니다.관람객이 없어 썰렁했는데 안식구가 옹기에 대해 이것저것 관심을 보이니 대표로 보이는 여자분이 사무실로 안내를 하고는 차를 같이 하면서 많은 얘기를 들려주셨구요. 그런데 지금은 사진 촬영을 못하게 하네요. ㅠㅠ (* 아래에 첨부된 사진은 그때, 1998년 8월 15일 찍은 사진입니다.).. 더보기
도봉산 도롱뇽의 알 낳기 2005년 3월 21일 도봉산에 올랐다가 계곡에는 혹시 일찍 핀 꽃이 있지 않을까해서 주봉을 끼고 관음사쪽으로 내려와 용어천계곡으로 내려왔습니다.그러나 아직도 군데 군데 얼음이 남아있고 풀의 싹이나 꽃은 볼수가 없습니다.길이 아닌 계곡을 헤치고 내려오느라 손이 지저분해져서 고여있는 물에 씻으려는데 고기 한마리가 수면으로 떠오릅니다.크기가 좀 큰 버들치인가 하고 보니 어- 발이 달려 있네요.머리를 숙여 그늘을 만들어 물숙을 들여다 보니 많은 녀석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아하! 이넘들이 요즘 말 많은 도롱뇽인가 봅니다.그런데 왜 이게 많은 놈들이 모여 있는지?그 주위를 보니 환형의 투명체 고리속에 까만 씨가 박혀있는 물체가 눈에 뜨이는데 이 놈들의 알인가 봅니다. 아마 이 녀석들도 체외 수정을 하기때문에 암놈.. 더보기
도봉산, 태능의 딱따구리 겨울에 도봉산, 북한산을 다니다 보면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아대는 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차갑고 맑은 산공기에 들리는 그 소리는 참 듣기가 좋구요.아마도 목피에 숨어있는 벌래를 잡느라고 쪼는 것 같네요.사실 만화영화에서는 딱따구리를 많이 봤지만 실물은 본적이 없어 막연히 그러려니 했구요.지난 3월 중순경에 도봉산에서 녹야원에서 다락능선과 서원능선이 합류한는 곳으로 향하는데 예의 그 딱따구리 소리가 아주 가까운데서 울립니다.옆의 나무를 보니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새 한마리가 오래된 나무기둥을 기어 올라가고 있네요.크기는 콩새 정도 되고... 카메라를 꺼내고 보니 자취를 감췄습니다. 하산길에 망월사를 둘러보고 내려오는데 바로 옆에서 나무를 쪼는 소리가 들립니다.소리나는 곳에서 아까 보았던 그런새를 찾.. 더보기
KBS뉴스 지도에 독도가 없네요. 2005년 3월 17일... 일본넘들이 독도를 지네 땅이라고 말 같지 않은 소리를 하며 독도의 날도 지정하고...온 국민과 매스컴이 분노하고 있습니다.이날 KBS 9시 뉴스에서도 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보도를 했습니다.독도문제를 보도하는 앵커 배경화면으로 나오는 주변지도의 울릉도, 독도주변으로 시선이 가는데...어~그 주변지도에는 울릉도도 독도도 보이지 않습니다.순간 화면이 바뀌었구요. 독도에 관련된 다른 보도 몇 꼭지가 나간 다음 위 사진에 있는 '굴곡의 한일관계'라는 꼭지에 아까의 그 배경화면이 다시 나오는데 역시 울릉도와 독도는 보이지 않습니다.위 사진을 보니 울릉도, 독도 뿐만 아니라 제주도, 대마도, 오끼섬도 표기되지 않았네요,개략적인 지도이기 때문에 공평하게 양국의 섬들을 표기하지 않았다고.. 더보기
041224 성탄전야 2004년 12월 24일성탄전야에성당에서 자정미사를드립니다. 미사를 드리면서 아기예수님께 봉헌한 촛불이 너무 이쁩니다.마침 주머니에 카메라가 있어 몇 컷 담았봅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집에 돌아와식구끼리모여 앉아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조출한 파티도...조그만 케익, 샴페인 그리고 맥주를 곁드리니 아주 그만입니다.예수님의은총이 세상 모든이들에게 흠뻑 내리기를 빌며건배도 하구요. 더보기
041228 쌀박람회-관객은 없고 현수막만... 2004년 12월 28일 안식구와 경희궁에 가는길에 광화문 앞의 미국 대사관 쌍둥이 건물 앞을 지나는데 시민광장에 천막과 차일이 쳐져있고 현수막도 붙어있고...쌀박람회를 한답니다.당연히 박람회장에 들어섭니다. 쌀개방, FTA체결에 반대하는 농민들의 시위 모습이 자주 방송에 나오고, 보는 마음도 편찮은데...그런 와중에서 우리의 쌀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심을 많이 갖도록 하여 농촌 경제에 도움을 주려고 하는 행사인것 같습니다.여기저기에 쌀정책에 반대하는 농민단체들의 현수막이 보입니다. 주변을 돌아보는데 관람객은 어쩌다 보이고... 썰렁하기만 합니다.추워서 그런지, 아니면 점심시간이 막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그것도 아니면 홍보 부족인지...?행사장 중앙의 차일 밑에는 쌀독과 전기 밭솥, 일회용 그.. 더보기
041101 2004년 한국시리즈 최종9차전 2004년 11월 1일 현대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9차 전이 열리는 날입니다. 시내 현장에 출장을 나왔다가 사무실에서 오는 직원들과 운동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운동장에 도착 하니 비가 제법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양측 응원석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 비를 맞으며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비를 가려주는 지붕이 있는 1루의 외야에 가까운 뒤쪽에 터를 잡고 앉아 김밥, 안주, 간식 및 팩소주를 풀어놓고 느긋하게 관전을 합니다. 1회 말에 삼성이 선취점을 올립니다.그리고 이어 2회 초에 현대의 대 반격으로 8점의 대량 득점을 하네요.물론 1루측 현대의 응원석은 완전히 뒤집어졌구요.뒤이어 삼성이 4회 말에 세점을 만회하여 추격전을 시작하는데 이때쯤 비는 더욱 거세게 와서 몇회인가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합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