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산성 (060808)

2006년 8월 8일, 공주에 있는 공산성을 들러봅니다.

그러고 보니 아주 오래전에 한번 들러보았고 최근에는 이곳을 지나면서도 들러보지 않았네요.

<비석군>

공산성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위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이 비석들이 도열하고 있습니다.

안내문이 서 있어 읽어보니 옛날 공주 목사를 지낸 김효성이라는 사람의 비석에 대한 설명이네요.

여기에 서있는 다른 비석들도 이곳을 거쳐간 공주목사에 대한 선정비 같은데 주민 스스로 세운것 보다는 자기 재임시에 권위로 세운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금서루>

공산성에는 4개의 성문이 있었는데 이 금서루는 서쪽에 위치한 문루였는데 오래전에 파괴되어 흔적조차 없던 것을 문헌의 기록과 동문의 유구를 조사하여 1993년에 복원한 것이라고 합니다.

<정자나무?>

옛날에는 이 공산성 안에 많은 민가 있었는데 모두 철거를 하였는지 민가는 보이지 않습니다.

저쪽 금강쪽으로 정자나무인지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서있어 그나마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공북루>

공산성의 북문입라고 합니다.

원래 이곳에는 망북루가 있던 터였는데 금강에서 성으로 들어오는 문위에 눅가을 세운 것이라고요.

아래는 성으로 통하는 곳으로 사용하고 위는 마루를 놓아 네면을 개방하여 강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는 장소로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건물안에는 중수기와 시서들이 걸려 있어 풍취를 더해 준다나요.

<금강대교>

옛날 부터 있었던 금강다리입니다.

지금은 큰다리가 몇 개 더 놓였지만 예전에는 금강을 건너는 유일한 다리였지요.

<성벽>

낮으막한 성벽이 산허리를 감돌며 저쪽으로 넘어 가고 있습니다.

kangjinee......^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