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18일, 수락산으로 향합니다.
<기름나물>
<꼭두서니>
수락산역에서 내려 수락현대아파트-계곡-도솔봉-배낭바위-깔닥고개-벽운마을로 코스를 잡아 산행을 합니다.
<유아원꼬맹이들>
계곡으로 접어들자 계곡에는 유아원 꼬맹이들이 계곡에서 물놀이가 한참입니다.
<쥐꼬리망초>
약수터 부근에서 쥐꼬리망초를 만나 사진을 담고 있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배낭에서 우산을 꺼내 펴고 올라가는데 젊은 아가씨가 비를 맞고 뛰어 내려오더니 어머니가 저 위에서 비를 맞고 있는데 우산을 같이 쓰고 저아래까지 모셔다 달라고 부탁을 하네요.
서둘러 올라가니 거동도 어려운 할머니가 어깨를 신문지로 덮고 소낙비를 맞고 계셔 부축을 하고 우산을 같이 받고 계곡의 입구에 있는 정자까지 모셔다 드리고 다시 산으로 오르는데 비가 갬니다.
<짚신나물>
비로 세수를 한 짚신나물이 말끔해 보입니다.
<누리장나무>
산능선에 오르니 누리장나무가 꽃망울을 내밀고 있습니다.
<수락산전경>
소나기가 그친 수락산이 가까이 보입니다.
<애기며느리밥풀>
가는잎을 가진 며느리밥풀이 이제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알며느리밥풀>
넓고 타원형의 잎을 가진 며느리밥풀도 꽃을 피우고 있고요.
<수염며느리밥풀>
화서의 끝에 털이 있고 이파리의 밑부분이 창형으로 된 며느리밥풀도 보입니다.
도감의 그림을 비교해보니 이런 모습의 이파리를 갖고 있는 것을 수염며느리밥풀로 되어 있네요.
<산초나무>
넓은 꽃차례를 갖고 있어 접사를 해도 그림이 좀 그랬는데...
조그만 꽃차례가 있어 접사를 해봅니다.
<기름나물>
기름나물도 하얀꽃을 피우기 시작했고요.
<ㅜ락산주봉>
시원한 소낙기가 왔는데도 습기가 많아서 그런지 철모바위에 올라오니 온몸이 땀에 젖었습니다.
철모바위에 앉아 간식을 먹고 다시 길을 가는데 왠지 주봉쪽으로 가기가 싫네요.
멀리서 주봉사진을 하나 담고 깔닥고개로 가는 암릉길을 타고 하산을 합니다.
<꼭두서니>
깔닥고개에서 마당바위를 거쳐 하산을 하는데 꼭두서니가 눈에 들어옵니다.
황록색의 조그만 꽃이 단아한 자태를 갖고 있네요.
<댕댕이덩굴>
<댕댕이덩굴>
댕댕이도 꽃을 피우고 있고요.
<파리풀>
<파리풀>
파리풀도 여기저기 보이고요.
<등산로>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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