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16일, 도봉산으로 향합니다.
<담배풀>
<가는장구채>
오늘은 도봉산입구-도봉산장-마당바위-포대-만월사로 돌아보기로 했고요.
아직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하늘은 맑아지고 스모그는 조금 있지만 시계가 평소보다 훨씬 맑아 멀리 보입니다.
<자리공>
도봉산 입구에 있는 만남의 장소 옆, 언덕에 자리공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쥐꼬리망초>
매표소를 지나 쌍줄기약수로 올라가는데 올해들어 처음으로 쥐꼬리망초가 보여 반갑게 사진을 담습니다.
<담배풀>
그리고 군데 군데 담배풀도 눈에 들어오고요.
<쇠무릎>
가끔 보이기는 했지만 그냥 지나쳤는데 엇그제 도감을 넘기다 보니 쇠무릎이라고 하네요.
<쇠무릎>
가끔 보이기는 했지만 그냥 지나쳤는데 엇그제 도감을 넘기다 보니 쇠무릎이라고 하네요.
<주름조개풀>
주름조개풀도 군락을 이뤄 자리를 잡고 있고요.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밑씻개는 아직 꽃봉오리는 아직 열고 있지 않습니다.
<익모초>
김수영시비가 있는 곳의 풀밭에 익모초가 꽃을 피우기 시작을 했고요.
<여우팥>
그 옆에 여우팥이 노란꽃을 피우고 있는데 여우보다는 병아리가 연상되네요.
<파리풀>
여기저기 풀섶에는 여전히 파리풀이 조그만 꽃을 피우고 있고요.
<칡>
도봉산장에서 마당바위로 접어 들었는데 길위에 보랏빛 꽃잎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꽃이 보이지 않아 꽃잎을 주워 자세히 보니 칡꽃이네요.
나무를 타고 올라간 칡을 발견하고 눈길로 따라가보니 10m가 넘게 큰 나무위까지 올라가 그위에서 꽃운 모양인데 아직도 몇 송이가 남아 있어 줌으로 땡겨봅니다.
<가는장구채>
마당바위로 올라가는 길 곳곳에 가는장구채가 하얀꽃을 매달고 있습니다.
<꿩의다리>
마당바위를 지나 신선대로 올라가는데 크고 작은 꿩의다리가 보여 그중에 하나를 담아봅니다.
이파리의 뒤면이 분백색이면 은꿩의다리라고 해서 뒤집어 보니 모두 분백색으로 보이네요.
꽃을 잘 아시는 분과 함께 직접 꽃을 보면서 식별하는 방법을 배우면 좋으련만...
<만장봉>
신선대에 오르니 스모그는 조금 끼었지만 아직 가시거리가 넓어 노원구의 시가지가 가깝게 보입니다.
<신선대에서>
<신선대에서>
신선대에서 자운봉을 뒤로하고 사진도 하나 찍고요.
<원추리>
신선대를 내려와 포대로 넘어가기위해 Y계곡으로 가는데 원추리의 밝은 얼굴이 보입니다.
<알며느리밥풀>
포대로 넘어가니 잎이 넓은 며느리밥풀도 보입니다.
<애기며느리밥풀>
잎이 가는 며느리밥풀도 보이고요.
<물봉선>
<물봉선>
포대에서 조금 쉬었다가 만월암으로 내려갑니다.
만월암 아래의 개울가에는 물봉선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도둑놈갈고리>
<도둑놈갈고리>
도봉산장의 갈림길로 돌아와 도봉산입구로 내려옵니다.
도둑놈갈고리가 꽃대를 옆으로 길게 누인체로 꽃을 달고 있네요.
그런데 왜 도둑놈갈고리인지?
<개맥문동>
<개맥문동>
올라갈때는 보지 못했는데 도봉공원 앞의 화단가에 맥문동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요.
<벌개미취>
<벌개미취>
그옆에는 벌개미취가 푸른색과 노란색의 꽃을 예쁘게 피우고 있어 사진을 담고 오늘의 산행을 마감합니다.
<등산로>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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