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의 꽃 040530

04년 5월 30일

안면도로 피정을 가는 날입니다.

구역별로 배정받은 버스에 승차하여 아침 일찍 출발하는데 하늘에 구름이 많은것이 좀 그렇습니다.

안면도로 들어가는 서산간척지의 방조제에서 버스가 잠시 쉬는데 안식구랑 기념사진 하나를 담구요.

<간척지 물막이 앞에서 기념사진>

안면도에 도착하여 구역별로 자리를 잡아 미사를 드리고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일찍 끝네고 주변 풀밭을 살펴보니꽃 박람회를 개최지라 그런지 여기저기 야생화를 단지를 조성했네요.

풀밭의 꽃과 화단의 꽃들을카메라에 담습니다.

<괭이밥>

<때죽나무>

<매미꽃>

<뱀딸기꽃>

<뱀무>

<골무꽃 종류같은데...이름을 모르겠네요.>

<유체꽃>

<인가목조팝나무>

<천남성>

<반하>

<홀아비꽃대>

구름이 더 짙어지더니 빗방울이 한두방울씩 떨어지네요.

전화가 울려 받아보니 기상관계로 피정을 중지하고 바로 서울로 올라간다고 빨리오랍니다.

아쉽지만 피정장소로 가니 벌써 정리를 하고 모두 버스에 올라가있어 타자마자 버스가 출발합니다.

뭔가 아쉬워 꽃지해수욕장인가 하는데는 들렸다 가자고 기사분에게 얘기를 했더니 우리차와 뒷차만 살짝...

제 철이 아닌 해수욕장을 썰렁하기만 한데 군데 군데 해당화가 보입니다.

<해당화>

북쪽의 금호지구에서 만난 해당화 보다는 더 소박한모습이네요.

<꽃지해수욕장>

안면도를 벗어나면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을 하는데... 미리 떠나기를 잘했다는 안도감에 잠을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