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년 8월 18일
밤새 비가 왔는지주위가 축축히 젖었습니다.
행장을 꾸리고 나와 발길을 수락산으로 향합니다.
아직도 하늘에는 구름이 낮게 깔려있어 잘하면 구름모양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운해하면 지리산이나 대청봉이 연상되지만 가까운 수락산에도..
<수락산.. 철모바위, 베낭바위가 운치있게 구름에 가렸습니다.>
<도봉산 산자락은 안개구름에 푸근히 쌓여 있구요.>
<남쪽으로도 군대 군대 구름이 깔려있고 멀리 봉화산이 왜소하게 보입니다.>
<북한산은 구름에 완전히 쌓여 있구요.>
<꼭대기에 올라서니 불암산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잠시 철모바위에 올라 맥주 둬깡통을 마시고 나니 다시 구름이 밀려들어운해를 이룹니다.>
<점점 운해는 짙어 가고요.. 신선이 된 기분입니다.>
<언뜻 언뜻 하강바위, 도솔봉과 저 쪽으로 불암산이 보입니다.>
'산돌이와 들꽃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020901 수락산에서 본 서울주변 (0) | 2004.11.22 |
---|---|
020825 월악산 영봉-우람하고 장대한.. (2) | 2004.11.21 |
020727~020803 비봉-대남문 (1) | 2004.11.20 |
020629 도봉산 (0) | 2004.11.20 |
020615 도봉산 (0) | 2004.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