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랭이꽃 7월들어 날씨가 더워지면서 잔솔밭 아래 자주색 꽃들이 여기 저기 눈에 띕니다.자주색의 꽃잎을 활짝 벌리고 있는데 꽃잎의 1/3되는 부분에 불규칙한 무늬가 있습니다.꽃잎의 색보다 이 무늬는 더 짙은 색으로 되어 있는데 조금 떨어져서 보면 원에 가까운 모양으로 도형화 되어 있어 꽃잎 끝의 톱니결과 아주 잘 어울리는 모습이고요.전체적으로는 신비한 색상과 문양을 갖고 있는데 밝고 따뜻함과는 다른 어둡고 음습함이 전해집니다.마치 송충이의 색상이 화려하지만 아름답기 보다는 징그러운 것처럼 말입니다. 여름으로 접어 들면서 여기저기 흔하게 눈에 들어오고 꽃의 색도 더 짙어 집니다.‘패랭이꽃’이랍니다.예전의 중인계급 사람들이 사용하던 패랭이를 닮아서 그런 이름을 붙였다고요.꽃 하면 바로 연상되는 곤충이 나비인 것 같습니.. 더보기 이전 1 ··· 528 529 530 531 532 533 534 ··· 5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