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907 도봉산 2002년 9월 7일.9월이지만 아직도 한낮의 했볕은 따갑습니다.그렇지만 하늘은 높아지고 시계도 멀어지고... 습관적으로 베낭을 챙겨 집을 나옵니다.그리고 7호선을 타고 어디서 내릴까 잠시 생각하다가 도봉산역을 택합니다. 도봉산 입구 주차장에서 보는 도봉산은 언제나 봐도 참 잘생긴 산입니다. 도봉서원쪽으로 길을잡아 도봉산장에서 마당바위쪽으로 길머리를 잡습니다.마당바위에서 관음암쪽으로 몇 걸음을 옮기니선인, 만장, 자운, 신선대, 뜀바위가 그리고 주봉까지 눈에 들어 오는데 사진기 눈에는 주봉이 빠집니다. 다시 마당바위로 돌아와 신선대로 발길을 잡습니다.가파른 돌계단을 올라 계단참에 닿으니컵라면 파는 아저씨와 휴식을 취하는 몇분이 있는데..바로 위에 있는 바위, 아마도 만장봉인것 같은데 하강을 하는 모습이 .. 더보기 이전 1 ··· 530 531 532 533 534 535 536 ··· 5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