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30일, 친구 둘과 도봉산으로 향합니다.
<도봉산>
<바위글씨 용주담, 필동암>
<바위글씨 "제일동천"과 "동중즉선경~">
<바위글씨 칠언절귀 "연하롱처동문개~">
<바위글씨 "연단굴">
<바위글씨 "만석대">
<바위글씨 "무우대"와 "제월광풍갱별전">
<바위글씨 "광풍제월">
<바위글씨 "고산앙지">
<바위글씨 "복호동천">
<바위글씨 "서광폭">
<바위글씨 "화락정">
<바위글씨 "문사동">
<거북샘>
<주봉>
<도봉산 암봉을 배경으로>
친구 하나가 좀 늦는다고 하여 도봉산 입구의 해장국집에서 막걸리를 나누고 있다가 늦게온 친구와도 몇 순배를 돌리다 보니 주흥도 도도하게 오르고 점심까지 해결을 합니다.
<도봉산>
도봉산 매표소를 지나며 개표소 아저씨에게 기념으로 보관하고 싶다고 했더니 입장권에 붙어 있는 절취분을 자르지 않고 입장을 시켜줍니다.
그런데 카메라를 울산에 놓고 와 예전에 쓰던 카메라를 가져왔는데 기능을 잘 몰라 그냥 셔터만 눌렀더니 White Balance가 잘못되었는지 그림이 좀 이상하게 나왔습니다.
<바위글씨 용주담, 필동암>
너무 늦은 시간이고 술도 꽤 오르고......
오늘은 이 친구들에게 바위글씨를 안내하고 거북바위 뒤쪽, 관음암으로 넘어가는 곳의 전망 좋은 바위에서 막걸리나 나누고 내려오기로 합니다.
먼저 용주담과 필동암이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내려가 바위글씨를 안내를 합니다.
그림의 왼쪽 바위에 "용주담"이 새겨있고 정면 큰 바위에 :필동암"이 새겨져 있습니다.
<바위글씨 "제일동천"과 "동중즉선경~">
그 다음 바위글씨 '제일동천'과 "동중즉선경~"이 있는 곳으로 안내를 하고요.
<바위글씨 칠언절귀 "연하롱처동문개~">
"제일동천"이 새겨진 바위의 옆면에 있는 칠언절구 바위글씨 "연하롱처동문개~"를 둘러봅니다.
<바위글씨 "연단굴">
개울을 건너 연단굴과 그 위에 바위글씨 "연단굴"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군데 군데 세멘트를 바른 흔적이 보이네요.
그냥 있는 그대로 두면 좋을 것을......
<바위글씨 "만석대">
연단굴 위쪽에 자리를 하고 있는 바위글씨 "만석대"를 봅니다.
<바위글씨 "무우대"와 "제월광풍갱별전">
개울에서 탐방로로 올라와 도봉서원 쪽으로 올라가 다시 개울로 내려갑니다.
바위글씨 "제월광풍갱별전"과 "무우대"가 새겨진 바위를 둘러봅니다.
<바위글씨 "광풍제월">
개울을 따라 올라가 바위글씨 "광풍제월"을 둘러봅니다.
<바위글씨 "고산앙지">
그 위에 있는 바위글씨 "고상앙지"를 보고요.
바위글씨 "고산앙지"의 일부가 잠겨있는 개울물은 얼음이 얼어있습니다.
길가로 나와 고산앙지의 안내문을 보여주고는 거북샘쪽으로 향합니다.
<바위글씨 "복호동천">
바위글씨 "복호동천"을 보고나니 광풍제월 야래쪽에 있는 바위글씨 "염락정파 수사진원" 하나를 Passing하였네요.
다시 내려 가기가 싫어 그냥 올라갑니다.
<바위글씨 "서광폭">
바위글씨 "서광폭"을 봅니다.
동절기 갈수기라 폭포에 떨어지는 물이 없네요.
<바위글씨 "화락정">
다리를 건너면서 친구들에게 이쪽에 바위글씨 "화락정"이 있다는데 찾지를 못했다는 설명을 하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한 친구가 "저기 있잖아."하며 알려줍니다.
오잉! 그렇게 안보이던 바위글씨 "화락정"이 바위 중간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반갑다 "화락정"아......
사진 몇 컷을 담았는데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바위글씨 "문사동">
문사동계곡을 따라 거북샘으로 올라갑니다.
성도원을 지나 용어천계곡과 거북골이 갈라지는 다리 전에 있는 바위글씨 "문사동"을 둘러봅니다.
친구들은 여름에 술잔을 돌리기가 아주 좋은 곳이라며 침을 삼키고요.
<거북샘>
거북샘에 도착하여 물 한모금씩 하라고 권했더니 바위안에 있는 샘을 보더니 그냥 나옵니다.
<주봉>
거북샘 뒷길, 관음암으로 가는 길을 따라 가다가 전망이 탁 트인 바위에 도착하여 사진 몇 컷을 담습니다.
<도봉산 암봉을 배경으로>
친구녀석에게 사진 한 컷을 부탁했더니 삐딱하게 담아 놓았네요.
자리를 펴고 배냥을 열어 친구끼리 조촐한 송년파티를 벌입니다.
<Guest>
우리끼리 막걸리잔을 돌리고 있으려니 좀 허전했는지 조그만 예쁜 새가 주변을 왔다 갔다 합니다.
김밥과 햄 몇 조각을 꺼내 놓으니 그 위에 올라서 우리의 파티를 빛내 주네요.
술병을 모두 비우고 하산하여 혜어지려니 뭔가 좀 섭한 기분이라 임시 주점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kangjinee...^8^
'산돌이와 들꽃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의 눈 (070106) (0) | 2007.01.07 |
---|---|
졍해년 첫날 해밪이 (070101) - 수락산 (0) | 2007.01.01 |
축령산-서리산 (061223) (1) | 2006.12.31 |
관악산 (061209) (0) | 2006.12.13 |
보령 오서산(061124) (0) | 2006.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