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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이와 들꽃 일지

축령산-서리산 (061223)

2006년 12월 23일, 현대건설 산악연구회의 12월 정기산행을 가평에 있는 축령산으로 떠납니다.
회사 주차장에서 7시에 출발하기로 하였는데 조금 늦어 출발시간을 맞추기가 어렵네요.
전화로 연락하여 버스를 우리집 근처를 경유하도록 하여 석계역에서 탑승을 합니다.


<얼음 Tree>
축령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서 하차를 하여 간단한 체조로 준비를 한다음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주차장에 앞, 개울가에는 나무에 물을 분사하여조성한 얼음트리가 앉아 있습니다.


<잔설>
산의 음지에는 지난번에 내린 눈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눈을 보지 못했는데 이렇게라도 눈을 보니 이제야 겨울기분이 납니다.


<수리바위>
옛날부터 축령산은 골이 깊고 산세가 험해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였는데 특히 독수리가 많았고 이바위가 멀리서 보면 독수리의 두상을 닮았다고 하여 수리바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여기부터는 산 능선을 경계로 좌우측(동쪽)으로는 수십길의 벼랑을 이루고 있습니다.


<축령산>
수리바위에서 얼마를 올라가니 전망이 기가 막힌 바위벼랑이 나옵니다.
남이장군이 이곳 축령산에 자주 올라와 지형지물을 익혔고 그 때마다 이 바위에서 휴식을 취했다고 해서 남이바위라는 이름이 붙어 다고 합니다.
남이바위에서 주변을 둘러보지만 옅은 연무로 인해 뿌옇게 보여 사진을 포기합니다.
얼마를 올라가니 저만큼 축령산이 눈에 들어와 땡겨봅니다.


<축령산 정상>
축령산 정상에의 돌탑과 그 주변에는 아직도 눈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축령산 정상에서>
기념사진도 하나 담아봅니다.
<단체사진>
단체사진도 담습니다.


<서리산 원경>
건너편으로 서리산이 눈에 들어봅니다.
산아래 쪽에는 연무가 있었지만 이곳에서 보는 서리산쪽은 그래도 시계가 걷혀있습니다.



<절고개>
정상에서 하산을 하기전에 모두 아이젠을 낍니다.
내려가는 길에는 음지라 많은 눈이 쌓여있어 엉덩방아도 찝니다.
서리산과 축령산의 경계를 이루는 절고개에도 많은 눈이 남아있지만 서리산 쪽으로는 눈이 거의 녹아있는 상태입니다.
<축령산 원경>
서리산으로 오르면서 지금 막 지나온 축령산길을 바라봅니다.
바로 아래 절고개가 있고 그 뒤로 축령산까지 눈길이 펼쳐있어 그래도 겨울 맛을 봅니다.
<서리산 원경>
서리산을 땡겨봅니다.


<서리산>
서리산입니다.
돌탑 주위에 몇몇 산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서리산에서>
서리산을 표석을 끼고 증명사진도 담아봅니다.


<서리산 단체사진>
단체사진을 하나 담고는 축령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으로 하산을 합니다.
육산이라 눈이 녹은 하산길이 많이 질퍽거리고 미끄럽네요.
몇몇사람은 엉덩방아를 찧어 엉덩이에 흙으로 도배를 하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뒤풀이>
하산하여 가까운 송어횟집에서 뒤풀이를 합니다.
모두 잔을 채우고 올해의 마지막 산행을 아쉬워 하며 건배를 합니다.
<축령산-서리산 등산로>
kangjin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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