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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이와 들꽃 일지

불암산 (051006)

2005년 10월 6일, 불암산을 가기위해 버스를 타고 중계동 버스 종점으로 갑니다.
종점에서 현대아파트의 뒤로 난 길을 따라 자연부락을 지납니다.

<좀나팔곷>
산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몰라 지나가는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앞에 있는 집에서 좌로 꺽어 산으로 올라가라고 합니다.
그 집의 담장을 지나는데 조그만 흰색의 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좀나팔꽃'이라고 하는데 나팔꽃의 1/3정도의 크기네요.


<둥근잎유홍초>
그옆으로는 빨간색의 유홍초가 피어 있고요.


<두메고들빼기>
산으로 오르니 군데 군데 두메고들빼기가 눈에 들어오고요.


<배초향>
배초향도 보이는데 꽃이 거의 시든 상태입니다.


<금방망이>
노란 금방망이도 눈에 들어오고요.


<베네딕도 수도원>
삼육대에서 올라오는 능선을 만나 전망이 좋은 적당한 자리에 앉아 땀을 식히며 별내쪽을 내려다 보니 베네딕도수도원과 군부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불암산주봉>
불암산 정상은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네요.
자리를 옮겨가며 나무가지 사이로 불암산 주봉을 담아보았고요.


<누리장나무 열매>
헬기장으로 올라가며 누리장나무를 만나는데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의 열매를 맺고 있는데 돌연변이인지 한 꽃받침에 네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금잔화>
재배용으로 알고 있는데 이 산중까지 올라와 있네요.

<불암산 주봉>
헬기장에서 내려오면서 담은 주봉의 모습입니다.


<불암산 주봉-고개에서>
상계동에서 올라오는 길과 별내에서 올라오는 길이 만나는 안부에서 오른쪽의 주봉과 왼쪽의 석장봉을 같이 담아 봅니다.


<공사표식>
안부에서 주봉으로 오르는 암릉 길의 한 곁에 군부대의 공사표지가 보입니다.
아마도 암릉으로 올라가는 난간을 설치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붙여 놓은것 같네요.


<불암산 암릉>
주봉으로 올라가는 암릉길은 완만하고 바위갗이 살아 초보자도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불암산 주봉의 삼각점>
주봉에 있는 삼각점은 동경:127도 5분 50초, 북위 37도 39분 39초이고 고도는 509m라고 합니다.




<삼육대쪽 능선>
삼육대에서 헬기장으로 올라오는 능선입니다.
멀리 아차산과 봉화산이 눈에 들어오고요.


<당고개역 쪽>
당고개역, 자연부락, 아파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석장봉>
건너편 석장봉의 다람쥐광장도 보이고요.


<구절초>
주봉을 내려와 건너편 석장봉으로 건너 갑니다.
주변에는 구절초 몇 송이가 자리를 하고 있네요.


<향유>
블암산에서 당고개역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향유가 군집을 하고 있습니다.


<박주가리?>
산밑의 아파트 화단에 피어있는 꽃입니다.
박주가리로 보이는데 화초용으로 개량을 했는지 야생의 박주가리와는 분위기가 틀립니다.
이리 저리 살펴보다가 지하철역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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