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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이와 들꽃 일지

북한산 설경 (050302)

2005년 3월 2일
아침에 일어 나니 밤새 눈이 내린 모양입니다.
멀리 보이는 북한산에도 허옇게 눈이 내려 있구요.

<북한산 설경>
북한산의 모습을 관망하기 위하여 진달래 능선으로 오릅니다.
인수봉과 백운대의 군데 군데 눈이 묻어 있습니다.


<대동약수>
좀 서둘러 올라왔건만 진달래 능선에는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닌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대동문 밑의 옹달샘도 눈에 묻혀 안내판만 보이고...


<고갯길>
대동문으로 가는 계단길도 눈에 묻혀 있습니다.


<대동문>
맞 바람을 맞아서인지 대동문에는 얇게 눈이 묻어 있구요.


<동장대 성벽>
동장대 주변에는 그렇게 눈이 많이 싸혀 있지 안습니다.
동장대의 양쪽 측면에는 은행에서 선전물로 붙여 놓은 산불조심 부착물이 그대로 있구요.
다행히 내가 거래하는 은행이 아니라... 이런 은행이라면 거래처를 다른 은행으로 바로 옮길거구요.


<노적봉의 설경>
만경대 옆구리를 돌아가면서 보는 노적봉의 설경은 한마디로 쥑입니다.
북쪽을 면하고 있어서 눈이 쌓였고 음지라 많이 녹지 않은 모양이네요.


<백운대>
여기서 보는 백운대에는 눈의 흔적이 별로 없습니다.


<만경대 설경>
백운대에 올라서 보는 만경대... 직접 올라가서 밟지는 않았지만 보는 것 만으로도 좋습니다.


<숨은벽능선>
인수봉 뒤쪽의 숨은벽능선 곳곳에도 눈이 쌓여 있네요.
<백운대>
백운대에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있습니다.
세찬 바람에 태극기가 혼자 외롭구요.


<백운대에서>
마침 한분이 올라와 사진을 부탁했구요.
물어보니 멀리 안양에서 왔다네요.


<족도리 바위>
백운대에서 내려와 백운산장 쪽으로 향합니다.
앞쪽의 족도리 바위에도 눈이 쌓여 있구요.


<고양이>
백운산장에서 차를 한잔 하는데 고양이 한마리가 옆으로 다가 옵니다.
페르시안 같은데 손질을 안해서...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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