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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이와 들꽃 일지

050102 북한산-싸락눈과 함께

2005년 1월 2일...
한국건설산악회의 1월 정기 산행입니다.
코스는 우이동-진달래능선-대동문-보국문-대성문-대남문-구기동이구요.

<도봉산 원경>
진달래 능선으로 가면서 삼각산의 모습을 담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싸락눈>
아니나 다를까 매표소를 지나서 한참을 가다보니 어느새 싸락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대동문>
대동문에 오니 싸락눈발이 거세지고 바람이 세차게 몰아 칩니다.
<기념사진-대동문>
눈발이 심상치 않아 대동문에서 기념 단체사진을 담구요.


<북한산성계곡>
원래 계획은 대동문에서 성벽을 따라 보국문, 대성문, 대남문으로 가기로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고 눈발이 심상치 않아 대동문에서 산성계곡으로 내려가서 다시 대남문쪽으로 행선지를 정합니다.


<금위영유영지>
눈바람이 심하게 불어 코스를 산성계곡으로 우회하여 가지만 기분은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비록 싸락눈 같지만 이번 겨울에 제일 많이 오는 눈이니까요.


<어영청유영지>
어영청유영지를 지나 대남문으로 계속 올라갑니다.


<대성암터>
대성암터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데 북한산성을 지으며 유사시에 승려들을 승군으로 사용하기 위해 성내에 많은 절을 지었다는데...
대성암도 그중에 하나가 아닐찌...?


<대남문>
대남문이 저만큼 보입니다.
대남문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간식과 술도 한순배 돌리구요.
<보현봉>
대남문에서 내려오며 좌측의 보현봉을 한컷 담습니다.


<문수봉>
깔닥고개에서 문수봉을 담아 봅구요.
하산을 하여 구기동 할머니 순두부집으로 모여 늦은 점심에 곁드려 돌리는 술잔에 산행의 피로가 녹아 들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