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2~13
최근 옥룡동에서 맑은 날씨를 본 게 참 오랜만이다.
긴 장마와 태풍으로 내려올 때마다 비가 오고 축축한 날씨였고 그제 내려올 때도 우중에 내려왔고 어제도 하루 종일 궂은 날씨였는데...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떠 있어 좀 이르지만 가을 기분을 나게 해 준다.
코로나 19 중에도 이 집 덕분에 주말이면 내려와 답답한 기분을 풀 수 있게 해 준 이 집이 고맙다.
손길이 가야 좀 깔끔해질 텐데 주말에 가끔 오곤 하니 마당과 화단, 장독대가 어수선하다.
그나마 마당의 잔디를 다듬고 나니 좀 나아 보이고...
집사람은 오랜만에 거실장을 다시 배치하고 그 안의 집기를 손질하느라 바쁘다.
그래도 이렇게 변화를 주니 새로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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