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의 들꽃 (070615~16)

2007년 6월 16일, 소백산에서 만난 들꽃 입니다.

<감자난초>

<고광나무?>

진한 향기가 나는 꽃인데 이름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꽃 이파리가 4개이며 비슷한 꽃이 고광나무꽃이라 그렇게 가져다 붙였습니다.

<광대수염>

<괴불주머니>

<국수나무>

<기린초>

<꿀풀>

<두리미>

꽃이 한물 지나 볼품은 없지만 그래도 담았습니다.

<미국자리공>

자리공인데 키가 상당히 크고, 붉은색 나무줄기를 가졌으며 꽃차례도 일반 자리공에 비해 큰편이라 '미국자리공'으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좀 작고 보잘 것이 없는 꽃의 이름앞에는 '개'자를 붙이는데, 나무와 꽃이 크다고 '미국'이라는 말을 붙인 것은 아닌지?

생물학계도 미국이라면 껌벅죽는 신 사대주의자가 있는 모양입니다.

<미나리아재비?>

소백산 주목군락지에 여기 저기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꽃입니다.

비슷한 꽃 모양으로는 습기가 많은 곳에서 서식한다는 '미나리아재비'가 있는데 여기는 습기가 많은 곳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그래도 비슷한 모양의 꽃 이름을 붙여 봅니다.

<함박꽃나무>

산작약이라고 한답니다.

함박꽃 모양과 같아 '함박꽃나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요.

소백산의 이 곳, 저 곳에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제비꽃>

제비꽃 종류인데 정확한 이름을 찾지 못했습니다.

<백당나무>

<벌깨덩굴>

<붉은인가목>

<붉은토끼풀>

<승마>

<뱀무>

<큰애기나리?>

이 녀석 역시 이름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애기나리와 비슷한데 상당히 큰 모습이라 '큰애기나리'라고 붙여 보았고요.

<털쥐손이>

일반 쥐손이와는 달리 키와 꽃이 상당히 큽니다.

쥐손이라고는 생각을 못하고 다른 곳을 열심히 찾다가 언뜻 눈에 들어오는 곳을 보니 '털쥐손이'네요.

<범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