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031018 03년 10월 18일전날 저녁모임이 과했던 모양입니다. 몸이찌뿌둥하고...오전근무를 마치자마자 점심을 하고도봉산으로 갑니다.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라서인지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로 붐비네요. 섹스폰 아저씨는 여전히 불고 계시고요.마당바위까지 걸음을 빨리하여 올라왔더니 땀을 흘린만큼 이제야 몸이 풀립니다.가을이 깊어 가면서 하늘은 점점 짙어지고 선인봉은 그 배경으로 더욱 세련된 멋을 풍기네요. 만장봉 아래 계단참에 올라 땀을 식히며 두 봉오리사이의 조그만 바위를 담아봅니다. 신선대에 오르니 여기도 사람들이 삐곡히...않기도 마땅하지 않아 서서주변을 둘러보니...포대로 넘어가는 Y계곡에는 이쪽으로 건너오는 사람들로 꽉메어 있습니다.저곳을 헤치고 건너가려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우회해서 가기는 싫고... .. 더보기 이전 1 ··· 519 520 521 522 523 524 525 ··· 5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