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3일, 수락산으로 올라갑니다.
<새광장>
<도솔봉>
수락산입구에서 벽운동 계곡-깔닥고개-암릉으로 계획을 잡았고요.
<수락산 원경>
벽운동 마을 앞의 다리위에서 수락산을 바라보니 시계가 좋아서 아주 가깝게 보이네요.
가운데 있는 전봇대가 눈에 거슬리지만 하나 담아보고요.
<새광장>
주말이면 즉석 노래자랑이 벌어지는 새광장에 도착합니다.
차가운 날씨지만 햇볕이 따사롭게 비추고 있어 벤치에 앉아 커피를 한잔 마십니다.
다시 일어나 깔딱고개 쪽으로 가려다가 하강바위로 바로 올라가는 코스를 택합니다.
능선을 따라 오르며 깔닥고개 쪽 암릉을 둘러보려고요.
<깔닥고개와 암릉>
<깔닥고개와 암릉>
하강바위로 가는 능선을 오르면서 시계가 좋은 곳에서 깔닥고개와 그 위 암릉을 담아봅니다.
암릉을 오를 때는 상당히 경사가 있는 느낌인에 여기서 보는 암릉은 완만합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고개 안부에서 부터 배낭바위까지의 능선이 참 보기 좋았고요.
<곰바위 봉우리>
<곰바위 봉우리>
깔닥고개 남쪽의 곰바위 봉우리입니다.
곰바위에 올라서면 바위아래 절벽이 그럴듯한데 여기서 보며는 별로이고요.
<도솔봉>
반대쪽의 도솔봉입니다.
곰바위 쪽에서 보면 뾰족하게 솟아 있는 모습인데 근접거리인 이곳에서 보니 이 역시 밋밋합니다.
<다사랑 샘터>
다사랑샘터에 도착합니다.
샘터에 무질서하게 붙어 있는 안내판과 현수막이 좀 눈에 거슬립니다.
어느 친목단체에서 샘터를 꾸며 놓고 관리를 하고 있는 모양인데, 취지는 좋지만 산의 경관을 해치지 않게 관리를 하였으면 좋을 텐데......
<하강바위>
하강바위 밑에 도착합니다.
오래된 수락산 안내도에 보면 둥근바위라고 표기가 되었고, 한 때는 위에 있는 코끼리바위와 짝을 지어 견우바위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하강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지 하강바위라고들 부릅니다.
코끼리바위, 하강바위 보다는 직녀바위, 견우바위라는 이름이 좀 더 정감이 있는 것 같은데......
<하강바위>
코끼리바위 앞에서 조금전에 지나온 하강바위를 담습니다.
언제 보아도 보기좋은 모습입니다.
<코끼리바위>
이쪽 코끼리바위 위에는 코끼리 한마리가 업드려서 산아래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습니다.
<독수리바위>
배낭바위 저편으로 독수리바위가 보여 땡겨 보았고요.
<수락산 주봉-창문바위>
주봉에 도착하여 장갑을 벗고 주변을 담고나니 손이 엄청시렵습니다.
다행이 바람이 그렇게 심하게 불지 않아 그나마 견딜만 했고요.
<온도-영하8.8도>
배낭에 달아 놓았던 시계를 확인해 보니 온도는 영하 8.8도, 고도는 640m를 가리킵니다.
<수락산 암릉>
행장을 수숩하고 다시 배낭바위, 암릉을 거쳐 깔닥고개 쪽으로 내려옵니다.
<고드름>
다시 새광장을 거쳐 벽운동으로 내려오는데 다리옆에 있는 조그만 나무에 물을 뿌려 고드름을 만들었습니다.
보기 좋으라고 그랬겠지만 저 나무는 얼마나 몸이 시려울까?
내려오면서 다시 한번 뒤돌아 봅니다.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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