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첫날, 아침에 게으름을 피우다가 늦으막하게 배낭을 들고 도봉산으로 향합니다.
<제2봉>
<제 3봉>
<주봉-뜀바위 밑에서>
도봉산으로 가는 지하철안에서 보문능선-우이암-주능선-오봉-칼바위-신선대 마당바위로 오늘의 산행코스를 그려봅니다.
<도봉산 전경-보문능선에서>
보문능선을 오르다가 전망대 앞의 바위에 올라 도봉산을 담아봅니다.
그런데 노출이 제대로 맞지않아 상태가 좀 그러네요.
<도봉산 암봉-보문능선에서>
암봉도 담았지만 역시 마찬가지고요.
<도봉산 전경>
우이암 쪽을 보기 위해 계단을 올라갑니다.
우이암 앞 쪽의 봉우리에서 도봉산을 담아보았고요.
<도봉산 암봉-우이암 앞 봉우리에서>
같은 자리에서 도봉산의 암봉들도 담아봅니다.
이쪽에서 보는 도봉산은 보문능선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르지요.
보문능선에서 보는 모습이 펼처놓은 것이라면 여기서 보는 것은 압축시킨 모습입니다.
<우이암>
<우이암>
우이암을 담아보지만 역광이라 보기가 좀 그러네요.
<오봉-우이암 전망대에서>
오봉으로 가기위해 다시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멀리보이는 오봉을 담아봅니다.
계단을 내려와 주능선길을 따라 칼바위 쪽으로 가다가 갈림길에서 오봉 쪽으로 꺽어 들어갑니다.
<오봉샘>
<오봉샘>
오봉샘에 도착하니 나이 지긋하신 어름 한 분이 물병 몇 개에 물을 담고 계시는데, 등산을 하며 건강도 유지하고 소일도 하고 거기에 좋은 물까지 떠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거기에다 나이 드신 분들은 입장료도 받지 않지요.
오봉샘에는 벌써 봄이 온 듯 햇볕이 따사롭습니다.
<칼바위-오봉앞 능선에서>
<칼바위-오봉앞 능선에서>
오봉샘에서 목을 축이고 오봉 앞 능선을 치고 오릅니다.
능선에 오르니 짧은 거리지만 이마에 땀이 맺히고 숨이 가쁘네요.
뒤돌아 보니 칼바위의 바위봉우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오봉>
오봉의 잘 생긴 바위 봉우리들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카메라에 담아 보지만 다 들어가지 않아 맨 위쪽의 오봉이 잘립니다.
<제 1봉>
맨 아래쪽의 1봉 부터 담아봅니다.
<제2봉>
두번째 봉우리고요.
<제 3봉>
세번째 봉우리입니다.
바위봉우리의 옆구리에 소나무가 몇 그루 붙어 있네요.
바위틈이라 소나무가 먹을 양분도 없으련만......
<제 4봉>
네번째 봉우리입니다.
<오봉-측면>
능선길을 따라 오봉으로 오면서 옆으로 포개져 보이는 오봉을 잡아봅니다.
<소나무>
<소나무>
세번째 봉우리 옆구리에 붙어 있는 소나무를 잡아보았습니다.
자그마한 키에 굵은 줄기를 갖고 있어 꽤 보기 좋은 녀석이네요.
접근이 되지 않는 곳에 있어 다행입니다.
<오봉-정상에서>
<오봉-정상에서>
오봉에 도착하니 넓은 바위에 산객 둘이 앉아 간식을 들고 있습니다.
이리 저리 기웃거리며 오봉을 담아봅니다.
<오봉-북서쪽>
햆볕이 잘 들지 않는 오봉의 북서쪽 사면에는 잔설이 남아 있습니다.
<오봉에서>
마침 부부 한쌍이 올라와 추운 날씨지만 사진을 부탁합니다.
사진을 찍으려면 장갑을 벗어야 하는 추운 겨울에는 사진 부탁하기도 어렵습니다.
<주봉-뜀바위 밑에서>
따뜻한 햇볕 바라기를 하며 커피 한잔을 마시고 칼바위로 길을 떠납니다.
칼바위에 도착하여 신선대쪽에서 오는 산객들 몇을 만났는데 모두 신발에 아이젠을 끼고 있습니다.
물어보니 군데 군데 미끄러운 곳이 있다네요.
귀찮아서 그냥 신선대쪽으로 향하는데 몇 군데 미끄럽지만 주의를 하면 그냥 다닐만 하고요.
뜀바위 밑으로 가서 주봉을 담아봅니다.
심도를 주어보지만 별 효과가 없고 뒷 배경에 겹쳐 별로 입니다.
<만장봉>
신선대에 올라 커피를 한잔 하는데 오봉과는 달리 바람이 차갑고 노출된 얼굴이 시렵습니다.
만장봉을 하나 담고는 서둘러 내려왔고요.
<도봉산 암봉>
마당바위에 도착하여 도봉산 암봉을 하나 담고는 양지 바른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신선대와는 달리 바람도 불지 않고 햇볕도 따뜻하네요.
배낭에 남아 있는 간식을 비우고 천축사 쪽으로 내려오며 산행을 마감합니다.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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