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9일, 점심식사를 하고 집을 나와 회룡역으로 향합니다.
<용암약수?>
<석굴암>
<불이문>
<석굴암>
<석굴암 내 불상>
<조각상>
<산신각>
<도봉산 설경>
<얼음폭포>
<사패산과 송이바위>
<사패산>
<송이바위>
<사패산에서>
<사패산>
커피를 마시고 포대능선쪽으로 향합니다.
<능선사면>
<회룡골>
<소 폭포>
<회룡폭포>
<등산로>
얼어붙은 개울을 따라 사패산 매표소를 지나 석굴암 쪽으로 가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포근한 날씨에도 산객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용암약수?>
회룡사와 석굴암의 갈림길에서 석굴암쪽으로 올라가는 시멘토 포장길 중간쯤 바위밑에 조그만 샘이 있는데 발자욱이 나있고 플라스틱 바가지가 한개 놓여 있는걸 보니 애용하는 사람이 있는 모양입니다.
저 아래 갈림길에 '용암약수쪽"이라는 이정목이 있던데 이 약수를 가르키는 모양이네요.
<석굴암>
새로 지은 석굴암의 법당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옆 바위사이로 나 있는 '불이문'으로 들어갑니다.
<불이문>
바위로 이뤄진 불이문입니다.
오른쪽 바위에는 "불이문"이라는 큰 글씨가 새겨있고 그 우측으로는 이 암자에 큰 시주를 했던 기념인지 '축복기념"이라는 제목과 함께 주소와 몇 사람의 이름을 새겨놓았습니다.
그 놈의 이름이 뭐길래......
<석굴암>
오른쪽의 바위세개가 모여 있는 곳 가운데에 석굴암이 있습니다.
위쪽 가운데 바위에는 '석굴암'이, 왼쪽 바위에는 '불'자가 그리고 왼쪽 바위에는 '김구'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석굴암 입구에 있는 안내판을 보면 이 글씨들은 의정부 향토사적 제 8호로 김구선생이 상해로 망명하기 전 이곳에 피신해 있었고, 해방 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이 되어 귀국한 선생은 이 곳에 자주 들렀다고 합니다.
여기에 새겨져 있는 이 바위글씨들은 당시 언론인이었던 남상도 외 7인이 선생의 친필을 받아 1949년 3월 부터 3개월간 조각한 것이라고 합니다.
차례가 되면 '바위글씨' 부문에서 자세히 둘러보기로 하겠습니다.
<석굴암 내 불상>
석굴암 내에 자리하고 있는 불상에는 마루에 반사된 햇볕이 은은하게 비치고 있습니다.
<조각상>
우측 벽에는 무기를 들고 서 있는 사나운 표정의 조각이 있는데 안내문이 없어 내용은 모르겠지만 무슨 의미가 있는 불화를 조각해놓은 것 같습니다.
<극락전>
건너편에는 극락전이 앉아있습니다.
<산신각>
석굴암 위쪽에는 산신각이 자리를 하고 있고요.
극락전과 산신각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범골능선으로 올라갑니다.
<도봉산 설경>
범골능선의 건너편 사면에는 아직도 많은 눈이 남아 있습니다.
골자기 가운데에는 폭포가 하얗게 얼어붙어 있고요.
<얼음폭포>
위 그림의 가운데에 있는 얼음폭포를 땡겨봅니다.
<사패산과 송이바위>
범골능선에 오르니 서쪽으로 멀리로 사패산과 그 옆의 송이바위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 아래에도 희끗 희끗 잔설이 눈에 들어오고요.
<사패산>
사패능선을 따라 북쪽 사패산으로 향합니다.
송추로 내려가는 안부를 지나 고지에 오르니 사패산의 바위가 눈에 들어옵니다.
<송이바위>
남쪽에서 보는 그 옆의 송이바위는 또 다른 모습이고요.
<사패산에서>
사패산의 넓은 바위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고 언제나 그랬듯이 바람만 매섭게 몰아 칩니다.
높은 쪽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그 앞에 쪼그리고 앉아 증명사진을 하나 답아보았고요.
바람을 피하여 자리를 잡고 따끈한 커피 한잔을 따릅니다.
<사패산>
커피를 마시고 포대능선쪽으로 향합니다.
송추 쪽으로 뻗은 능선의 전망이 트인 곳에서 사패산의 바위덩어리를 담아 봅니다.
사패산은 송추쪽을 향하고 있어 포대능선에서 보면 조금 찌그러진 모습만 보이는데 이곳에서 담으니 이제야 산다운 면모가 보입니다.
<능선사면>
다시 능선으로 돌아와 회룡골로 내려가는 안부로 향합니다.
왼쪽의 가파른 사면을 담아보지만 그림으로는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네요.
<회룡골>
회룡골로 내려갑니다.
이쪽은 햇볕이 잘 들지 않아서 그런지 눈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소 폭포>
회룡사 옆에 있는 개울물줄기가 조그만 폭포를 이루고 있습니다.
얼음 사이로 물이 흐로고 그 아래 웅덩이가 있는 모습이 그럴듯 한데 이 그림만 보면 봄이 오고 있는 착각을 느끼게 하네요.
<회룡폭포>
회룡사 밑에 있는 회룡폭포는 얼음으로 되덮여 있습니다.
며칠 날씨가 풀렸지만 겨울은 겨울인것 같습니다.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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