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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이와 들꽃 일지

수락산 (051112)

2005년 11월 12일, 수락산으로 향합니다.
오늘은 당고개역에서 학립사-도솔봉-주봉-깔닥고개-벽운마을계곡으로 돌아보기로 합니다.


<쥐꼬리망초>
이쪽은 남향에 햇볕이 따뜻하게 들어서인지 올라가는 길섶에 쥐꼬리망초가 아직도 피어 있습니다.


<개나리>
조금 더 올라가니 때 아닌 개나리 몇 송이가 눈에 들어오네요.


<향유>
향유도 무리를 지어 피어 있고요.


<두메고들빼기>
두메고들빼기도 보입니다.


<수락산>
꽃을 담고 허리를 일으키는데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수락산이 깔끔하게 보입니다.


<작살나무열매>
작살나무 열매도 보라색으로 곱게 얼굴을 다듬었습니다.


<학림사>
학림사를 지나 등산로를 오릅니다.


<도솔봉>
도솔봉과 그 아래의 탱크바위가 눈에 들어오네요.
저 산봉우리 아래로 난 우회 등산로로 다녔는데 오른을 봉우리를 올라볼까 합니다.
도솔봉 밑의 고개마루에 도착, 잠시 땀을 식히면서 건너편에 보이는 곰바위-깔닥고개-배낭바위의 능선을 바라봅니다.


<하강바위>
하강바위에는 몇 몇 연습꾼들이 훈련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요.

<배낭바위와 철모바위>
날씨가 맑아 배낭바위와 철모바위도 깔끔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도솔봉에서>
고개에서 도솔봉으로 오르는데 아주 오랫만이라 그런지 조금 길이 낯설게 여겨집니다.
도솔봉 바위에 올라 먼저 와있던 산객에게 사진하나를 부탁했고요.


<주봉>
철모바위에 올라 태극기가 휘날리는 주봉을 담아봅니다.
몇 몇 산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거기까지 가는게 귀찮아 지내요.


<깔딱고개쪽 암릉>
왠지 오늘은 주봉까지 가는게 귀찮은 생각이 들어 간식을 한 다음 바로 깔딱고개쪽으로 하산을 합니다.


<우우당>
깔닥고개에서 마당바위를 거쳐 계곡으로 내려옵니다.
두 계곡이 만나는 야영지에는 즉석 노래자랑이 벌어지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열창을 하고 있네요.
계곡을 다내려오니 덕성여대 생활관으로 쓰이고 있는 우우당의 모습이 담장너머로 보입니다.


<우우당의 정자>
우우당 앞의 정자는 지붕이 손상되었는지 방수커버로 지붕을 덮었습니다.
대학교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면 예산을 확보하여 제 때 보수좀 했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 수락산역으로 향합니다.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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