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29일, 불암산을 오르기 위해 삼육대학으로 갑니다.
<금잔화>
<나팔꽃>
<산초나무>
<댕댕이덩쿨>
<불암폭포>
<개미취>
<황매>
<산박하>
<자귀나무>
<조록싸리>
<참싸리>
<해바라기>
언젠가 토요일날 삼육대학으로 들어가려다 이 학교 재단의 종교적 행사일이라 저지 당한 적이 있어 요일을 확인 하였고요.
<금잔화>
삼육대학 입구에 도착, 버스에 내려 잠시 주변을 둘러보는데 이쪽 밭 뚝에 누가 심은 것으로 보이는 꽃이 몇 가지 눈에 뜨입니다.
먼저 금잔화를 담았고요.
<나팔꽃>
저 쪽으로 나팔꽃이 보이는데 접근이 쉽지 않아 땡겨서 담아봅니다.
<이름모름-메밀?>
이름을 모르는 꽃인데 도감을 찾아보니 메밀과 비슷하네요.
<파리풀>
육교를 건너 삼육대학 경내로 들어가 불암산 등산로쪽으로 갑니다.
길가에 파리풀이 여기저기 조그만 꽃을 피우고 있네요.
<물레방아>
제명호로 올라가는 길 옆에 있는 물레방아에는 유치원에서 단체로 나온것으로 보이는 꼬맹이들의 물잔치가 한창입니다.
귀여운 꼬맹이들의 천진난만한 물놀이를 보고 있으려니 나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달개비>
물레방아 옆의 길섶에 연한색의 달개비가 노란 꽃술을 내밀어 벌나비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제명호>
제명호도 짙은 성하의 짙은 녹음에 쌓여있습니다.
<산초나무>
제명호를 둘러서 불암산 산자락으로 들어섭니다.
조금 올라가니 먼저 산초나무가 눈에 띄는데 조그만 꽃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꽃차례를 이고 있습니다.
<붉나무>
삼육대학의 경내를 구분하는 철조망을 지나는데 붉나무에 꽃차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붉나무가 많이 눈에 띄는데 혹시나 '오배자'가 붙어 있는 것이 있나 둘러보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네요.
<오배자: 붉나무 가지나 잎에 달리는 붉은색의 벌레집을 오배자라고 하는데 그 덕분에 붉나무를 오배자나무라고도 부른답니다.>
<누리장나무>
산등성이에 오르니 능선의 등산로를 따라 여기저기 누리장나무 꽃이 한물입니다.
<댕댕이덩쿨>
헬기장 부근에 오니 댕댕이덩쿨이 조그만 황록색의 꽃을 피우고 있고요.
<천보사 구 대웅전>
헬기장 밑에 오니 천보사입구라는 안내판이 보입닌다.
아마도 한참 내려가야 될 것 같은데...
그래도 천보사 쪽으로 발을 돌려 산을 내려갑니다.
천보사에 도착하니 한참 절집을 짖기 위한 불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대웅전 등 절집 두개는 완성이 되어 있고 그 옆에는 용왕님전도 있고...
발길을 돌려 나오는데 저 쪽에 또다른 절집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보니 그 절집이 새로 대웅전을 짖기 전에 사용하였던 대웅전인데...
이 절집을 보수하여 대웅전으로 그냥 쓰는것이 훨씬 좋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맥문동>
구 대웅전 앞 길가에 맥문동이 소담스럽게 꽃을 피우고 있네요.
천보사를 나와 다시 불암산으로 올라갑니다.
가다보니 불암사 뒷길로 지나는 것을 보니 산을 거의 내려온것 같네요.
다시 산길을 찾아 올라갑니다.
<불암폭포>
산으로 올라 가다보니 불암폭포가 나오는데 장마철에 비도 많이 왔을 텐데 물이 별로 없습니다.
바위산이라 비가 와도 금방 빠져 나가는 모양이네요.
<옹련암입구>
옥련암으로 가는 길이라며 연등(?)을 달아 놓아 그길을 따라 올라가니 옥련암미 나옵니다.
천막처럼 가설건물을 법당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안을 들여다 보니 저쪽 바위쪽으로 불상 3구를 모셔놓고 있습니다.
<개미취>
옥련암 주변을 둘러보며 잠시 쉬는데 여기저기 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등골나물>
<원추리>
멀리있는 원추리를 땡겨서 담았는데 꽃 안에는 불청객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불암산 원경-안부에서>
꽃들을 담고 다시 걸음을 옮깁니다.
헬기장과 불암산사이의 안부에 도착하여 간식을 들고 불암산 정상을 담아봅닌다.
<불암산에서>
정상 바로 밑에서 사진도 하나 담고요.
태극기가 꽂혀있는 바위에 올라가니 먼저 올라온 사람의 어깨와 등에 이상한 벌레가 많이 붙어 있고 바위 여기저기에도 많이 기어다닙니다.
그러고 보니 내 어깨에도...
꼬리가 두갈래로 갈라진 벌레인데...
아마도 불암산 꼭대기의 바위는 한개로 되어 있지 않고 여러개가 모여서 정상을 이루다 보니 여기서 음식물을 먹고 그 틈에 버려서 벌레가 끼는 것 같습닌다.
언제 와봐도 이상한 벌레들이 많이 있어 이쪽으로는 별로 오고싶은 마음이 안 생기네요.
<석장봉>
수락산 쪽으로 보이는 석장봉 쪽으로 내려갈 계획입니다.
<황매>
정상에서 내려와 석장봉을 향합니다.
그쪽 헬기장에 도착하니 황매 몇 송이가 반겨줍니다.
<산박하>
그옆으로는 산박하 꽃이 입을 벌리고 있고요.
<자귀나무>
반대편으로는 자귀나무 몇 그루가 붉은 꽃수염을 바람에 날리고 있습니다.
<조록싸리>
<참싸리>
그 옆으로는 조록싸리와 참싸리가 꽃을 피우고 있고요.
<벌개미취>
<벌개미취>
하산을 하여 폭포약수에 내려오니 벌개미취가 피어있는데 아마도 누군가가 심어 놓은 것 같고요.
<비비추>
<비비추>
약수터 위쪽 산에는 비비추가 피어있습니다.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줌으로 땡겨서 잡아봅니다.
<풀협죽도>
약수터 벤취옆에는 화단이 가꾸어져 있는데 풀협죽도가 한참입니다.
<해바라기>
다시 산을 내려와 현대아파트 옆으로 내려옵니다.
아파트옆 공터의 풀밭에 해바라기 한 그루가 해바라기를 하고 있고요.
<등산로>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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