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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이와 들꽃 일지

050204 북한산(탕춘대매표소~대남문)

2005년 2월 04일...
이북오도청에서 버스를 내려 탕춘대매표소로 오릅니다.
매표소에서 한숨을 돌리며 주위를 둘러보구요.

<수리봉>
서쪽으로 수리봉이 안정감있게 자리잡고 있고 그 위에는 몇몇 산객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향로봉>
북쪽으로는 향로봉이 떡 버티고 있구요.


<비봉>
그 오른 쪽으로는 비봉이 터를 잡고 있습니다.
머리에는 진흥왕순수비유지를 나타내는 표석을 이고요.
향로봉의 험로를 우회하여 올라가니 능선이 나오고 좌측의 향로봉을 갔다가 되돌아 비봉으로 갑니다.
비봉의 바위에 올라가는데 아주머니 한분이 비봉에서 내려옵니다.

<진흥왕순수비유지 사적지정 표석>
비봉에 올라 진흥왕순수비가 있던 자리에 있는 사적 지정의 내용을 새긴 표석을 몇 컷 담고 내려오니 먼저 올라갔던 아주머니가 과일을 깍으며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깍아 놓은 배를 권하며 행선지를 물어 보아 대답을 했더니 서로 반대로 산행을 하고 있네요.
과일 몇 쪽을 먹은 후 인사를 하고 서로 등을 지고 출발합니다.


<사모바위>
비봉을 내려와 승가봉쪽으로 가다보면 사모바위가 떠억 버티고 앉아 있구요.
사방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돌문>
다시 문수봉쪽으로 계속 발길을 옮기면 자연으로 조성된 석문이 나오구요.


<문수봉>
저 앞에 문수봉과 그 옆 움푹 들어간 청수동암문 자리도 눈에 들어옵니다.


<청수동암문>
문수봉을 우회하여 청수동암문에 도착합니다.
아직도 음지에는 며칠전 내린 눈이 남아있네요.


<보현봉>
대남문위쪽 문수봉에 오르니 이쪽 저쪽 시야가 탁 트입니다.
건너편 보현봉에는 아직도 잔설이 많이 남아 있구요.
예전에는 보현봉에 좀 심하게 믿음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기도소리도 들리고 했는데...지금은?


<대남문원경>
대남문을 거쳐 구기동 매표소 쪽으로 내려옵니다.
깔닥고개에서 멀리보이는 대남문도 한 컷 담아보구요.


<등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