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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이와 들꽃 일지

041211 북한산(도선사-백운대-대성문)

2004년 12월 11일
지난 5일날 북한산에서 백운대를 밟지 않고 진달래능선에서 대성문으로 나온것이 좀 그래서 다시 북한산을 찾아 봅니다.


<하루재>
도선사를 한바퀴돌고 하루재를 향해 가는데 누렁이 한마리가 저만큼 거리를 두고 따라옵니다.
하루재의 의자에 앉아 커피를 한모금 하는데 누렁이는 저만큼에서 쳐다보고 있는데 눈에는 눈물이 흘러 젖은 흔적이 있습니다.
날씨도 차거운데... 김밥을 돌위에 놓아두니 눈치를 보면서 꼬리를 내리고 다가와 덮석 집어먹네요.
다시 야영장 쪽으로 향하니 산기슭을 타고 따라오더니 슬그머니 자취를 감춥니다.



<인수봉>
이 방향에서 보는 인수봉은 멀리서 보이는 둥근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족도리바위>
백운산장을 거쳐 위문으로 오르면서 뒤를 보니 오른쪽 건너편으로 족도리바위가 눈에 들어옵니다.


<위문>
위문에 도착합니다.
위문과 올려보이는 백운대 사진을 담고 백운대를 오르는데 날씨가 제법 차갑습니다.


<숨은벽능선>
백운대에 마루에서 인수봉 좌측을 바라보니 숨은벽 능선이 한 모습하네요.


<백운대>
날씨가 차서 그런지 다른 때와 달리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구요.


<용암문>
백운대에서 내려와 만경대 허리를 타고 노적봉 아래를 거쳐 용암문에 도착합니다.
용암문 사진을 담고 동장대로 향하면서 용암봉을 담으려니 나무가지들이 방해를 하네요.


<동장대>
동장대에 도착하여 사진을 담으려하니 보호 울타리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붙여놨습니다.
모 은행이 현수막을 제작하여 공원관리공단과 자기은행의 이름을 넣어 PR목적으로 붙여 놓은것같은데 어떻게 문화재에다 이런것을 붙이는지... 은행의 장사속에 화가 납니다.
붙이려면 문화재가 아닌곳에 붙이던지...


<동장대와 북한산>
대동문을 앞에두고 성벽너머로 보이는 삼각산, 성벽 그리고 동장대가 한 풍경하여 담아보구요.
대동문에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가 성벽을 따라 대남문쪽으로 갑니다.
저녁에 인덕원에서 연말모임이 있는데 대성문에 도착하여 보니 시간여유가 없어 대성문에서 빠져나와 정릉으로 하산을 하여 등산복 차림그대로 모임장소로 갑니다.


<북한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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