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년 10월 11일...
품질연구회의 가을산행은북한산의 원효봉에서 하였습니다.
맑은 가을날씨는 단체산행에는 제격이었고요.
단지 하나 흠이라면 토요일 오후산행이라 코스가 짧았던 것이고요.
여러 회사와 기관에서 모이다 보니 약속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것도...
그렇지만 눈에 들어오는 경관이...
<노적봉>
노적봉이란 이름을 갖고 있는 봉오리는 여러곳인데 이곳 북한산의 노적봉도전쟁때 군량미를 비축해 놓은 것처럼 보이려고 위장했다는 전설에 따라 붙은 이름이 아닌지?
<만경대>
인수봉, 백운대와 같이 삼각산이라 불리는 만경대인데...예전에는 국망봉이라고 불렸다나요.
<백운대>
그림에는 잘 안보이지만 저 꼭대기에 태극기가 계양되어 있고...
북문쪽으로 올라가는데...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를데리고 온 모차장님... 딸아이가 제대로 올라갈지 모르겠다고 걱정을 하더니......
딸아이는 지칠줄모르고 잘 올라가는데 본인이 힘들어 하네요<
<북문>
북한산성에는 14개의 성문이 있다고 하는데...
대서문, 가사당암문, 부왕동암문, 청수동암문, 대남문, 대성문, 보국문, 대동문, 용암문, 위문, 북문, 서암문(시구문).......
그리고 성내에는 중성문까지 합하면 13개가있네요.
누구에겐가 물어봤더니 '수문'이 있었다는데 복원이 안된 모양입니다.
<염초봉(영취봉)과 백운대>
북문에서 잠시 쉬면서 뒤쪽의 염초봉을 카메라에 담은 후에 원효봉으로 올라갑니다.
<눈괴불주머니>
원효봉으로 올라가는데 눈괴불주머니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원효봉 위에 올라서니 전망이 탁 트입니다.
위쪽으로 보이는 백운대, 만경대와 노적봉을 카메라에 담고요.
<원효봉에서 함께...>
먼저 도착한 몇몇이 기념촬영을 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을 하고 나서 기념사진을 담고 뒤풀이를 해야는데... 저녁에 또 다른 모임이 있어 같이 합류하지 못하고 먼저 자리를 떠났네요.
결국 그 모임에도 약간 늦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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