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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이와 들꽃 일지

북한산 (070203)

2007년 2월 한건산(한국건설산악회)의 정기산행을 북한산에서 합니다.
우이동쪽의 진달래능선으로 올라 대동문~대남문까지 성곽을 따라간 다음 구기동매표소로 하산하는 코스를 정했구요.
<삼각산>
언제나 처럼 우이동 그린파크 앞에서 삼각산의 위용을 담아봅니다.
그런데 하늘에 구름이 깔려 있는게 오늘의 날씨도 그렇게 좋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코끼리바위>
우이능선쪽의 코끼리 바위도 담아봅니다.
참가 인원을 점검하고 진달래 능선을 따라 오르기 시작합니다.
날씨 때문인지 다른 때보다 많이 참석을 하지 않았네요.

<삼각산>
진달래 능선을 오르면서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와 그 아래 용암봉까지를 잡아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구름은 더욱 짙게 깔리고 있네요.
<대동문>
대동문에 도착하여 성안쪽으로 들어가니 북쪽에서 부는 바람이 꽤 매섭습니다.
<휴식>
다시 성문밖으로 나와 바람이 덜 부는 성벽쪽에 둘러서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마호병에 담아온 따끈한 생선묵과 정종으로 속을 덥힙니다.
따끈한 정종과 생선묵... 추운 겨울 산행에 이 보다 더 좋은 궁합이 또 있을지?
<동장대>
성벽을 다라 보국문 쪽으로 옮기면서 뒤를 돌아 멀리 보이는 동장대를 담아봅니다.

<보국문>
보국문에 도착하여 보국문을 담아봅니다.
<보국문의 축성기>
보국문의 안쪽 돌 벽돌에 새겨있는 축성기입니다.
<삼각산 전경-보국문 전망대에서>
보국문에서 대성문을 쪽으로 석곽을 따라 오릅니다.
보국문 바로 위쪽에 있는 전망대에서 구름을 머리에 두르고 있는 삼각산을 담아봅니다.
<보현봉 능선>
곡성에 있는 전망대에서 아직도 눈이 많이 남아있는 보현봉을 담아봅니다.
<대남문원경>
대성문으로 내려가다가 능선을 따라 구축된 성곽과 멀리 보이는 대남문도 담아보고요.
<대성문>
다른 식구들은 여기서 성곽으로 오르지 않고 우회로를 따라 대남문으로 향하고 나는 다시 성곽을 따라 대남문으로 향햡니다.

<단체사진>
대성문에서 성곽을 따라 문수봉쪽의 사진을 몇 컷을 담고 내려오니 벌써 단체기념사진의 촬영을 마쳤네요.


<대남문>
대남문에서 계단을 따라 하산을 합니다.


<보현봉>
대남문에서 하산을 하면서 언제나 처럼 역동적으로 솟아 있는 보현봉을 한 컷 담습니다.
언제봐도 힘이 불끈 느껴지는 봉우리입니다.
구기동의 할머니 두부집에서 뒤풀이를 하면서 산에서 미진했던 갈증을 풀며 정담을 나눕니다.
kangjinee...^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