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이와 들꽃 일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락산과 꽃 040411 04년 04월 11일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산에 오를때면 땀이 많이 납니다.남들과 보조를 마추어 걸으면 좀 나을 텐데... 걸음을 늦추었다가도 잠시후면 또 서둘러 걷고 있네요.땀을 식히면서 수락산 주봉에 있는 안내문을 천천히 읽어 봅니다. 그리고 나선주봉의 바위에 올라 태극기를 잡고 사진을 하나 담습니다.저쪽에서 헬기소리가 들리는데 사고가 난 모양입니다. 위치가 치마바위 있는 쪽인데...치마바위 슬랩에서 미끄러져 진게 아닌지... 거기는 미끄러져도 큰 사고는 나지 않겠지만그래도 걱정이 되네요. 바위샘 밑 개울가로 내려오는데 제비꽃이 눈에 들어옵니다. 벗꽃인가요? 수락산 입구의 놀이터에 오니 벗꽃이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노원역앞 백화점으로 안식구를 만나러 가는데 주공아파트 단지에 적목련도 한창이구요. 더보기 수락산-삼육대저수지와 꽃 040404~5 04년 4월 4일지난주에 비해봄기운은 점점 익어 갑니다.그래서인지 수락산에도 지난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즐기고 있구요.오랫만에 수락산 바위들을 담아봅니다. 깔딱고개 위쪽 슬랩위에서 봉오리쪽의 바위 모습입니다. 지난주와는 달리 주봉에도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견우암 쪽에서본 철모바위 직녀바위 둥근바위에서는 벌써 하강연습을 하고 있구요.04년 5월 5일식목일인데... 왠지 산에 가기가 그렇습니다.나무는 심지 못할 망정 오늘 하루라도 나무들의 집인 산을 쉬게 해주어야 하지 않나 해서요.가까운 곳에 있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삼육대학의 저수지로안식구와 같이산책을 나갑니다.거기에도 목련이 한창이네요. 구내에 있는 물래방아도느리게 한번씩 움직이구요. 양지 바른곳에는제비꽃, 종지나물이눈에 들어옵니다. 저수.. 더보기 수락도봉산과 꽃 040327~8 - 출장에서 돌아와... 04년 3월 27일03년 12월 방글라데시에 출장을 갔다가 3개월 만에 돌아와 수락산을 오릅니다.수락산 능선에 올라서쟈진달래가 눈에 들어 오는데춥지 않은나라에서 겨울을 보내서인지쌀쌀한 기분이구요. 수락산은 변한 모양없이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요번 출장에서도 다시 느꼈지만 우리 주변에 이렇게 좋은 산들이 있다는것만 해도 큰 행복이네요.아직도 봄이 일러서 그런지 토요일 인데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한가합니다.지나가는 사람을 기달려 사진을 한장 담아보구요. 이렇게 산에 올라서니 방글라의타카에서 몸에 배었던 먼지와 매연이 씻겨지는것 같습니다.내려오는 길에 출장에서 돌아왔다는 얘기를 들은 친구한테 전화가 옵니다.내일 도봉산에 그 친구의 산친구들과 도봉산에 같이 가자고...04년 3월 28일어제 수락산.. 더보기 두타청옥산031122~23 03년 11월 22일저녁 10시 회사 주차장에서 버스가 출발합니다.산행을 신청한 사람은 많았는데 영하의 추운날씨라는 일기예보에 20여분만 참여를 했네요.각 부서 및 현장에서 온동료직원들과의반가움에금방 술잔이 오가며 훈훈한 정으로 채워집니다.막걸리, 소주, 양주...적당히 주기가 오르자 하나, 둘씩 의자를 뒤로 제끼고 눈을 붙이고요. 새벽 3시...댓재에 도착을 합니다.차에서 내려 숨을 들이 쉬는데 코안이 얼어붙는 느낌인데 하늘에는왠 별이 그렇게 많고, 크고, 가깝게 있는지...주위에 불빛이 없어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것 같습니다.예약해놓은 식당에서아침(?)식사를 하는데 새벽인데도 산채로 만든 반찬이 맛이 일품이네요.거기에 막걸리가 빠질수야...무릉계곡쪽에 버스를 주차시키고 반대로 올라올 운전기사와그 식구들.. 더보기 가야산 석문봉031108-서산농장 및 부서산행 03년 11월 8일...부서산행을 하는 날입니다.부서행사에 의미를 더하고자 우리회사의 서산간척지를 둘러보고 부근에 있는 가야산을 오르기로 하였습니다.아침에 일어나서 부터 하늘이 좀 그렇더니 서산 간척지에 도착하니 기여코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간척지 사무실로 가는 도중 마지막 물막이 장소에 내려그 공사규모를둘러봅니다.길이 320m의 거대한 대를 가라앉혀 물막이를 하도록 아이디어를 낸고'정주영'회장의 특별공법도 새겨보고...... 관리사무실에 도착하여 이 간척지의 공사과정, 앞으로의 개발 및 운영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왕회장님의 기념관(생전에 거처하던 숙소)을 둘러 봅니다.생전에 정회장께서 서산농장에 내려오시면 숙식을 하였던 침실인데...한국 최고의 재벌방이기에는...... 옷장문 한쪽은 일부러 닫아 놓.. 더보기 도봉산031018 03년 10월 18일전날 저녁모임이 과했던 모양입니다. 몸이찌뿌둥하고...오전근무를 마치자마자 점심을 하고도봉산으로 갑니다.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라서인지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로 붐비네요. 섹스폰 아저씨는 여전히 불고 계시고요.마당바위까지 걸음을 빨리하여 올라왔더니 땀을 흘린만큼 이제야 몸이 풀립니다.가을이 깊어 가면서 하늘은 점점 짙어지고 선인봉은 그 배경으로 더욱 세련된 멋을 풍기네요. 만장봉 아래 계단참에 올라 땀을 식히며 두 봉오리사이의 조그만 바위를 담아봅니다. 신선대에 오르니 여기도 사람들이 삐곡히...않기도 마땅하지 않아 서서주변을 둘러보니...포대로 넘어가는 Y계곡에는 이쪽으로 건너오는 사람들로 꽉메어 있습니다.저곳을 헤치고 건너가려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우회해서 가기는 싫고... .. 더보기 북한산031011-품질연구회 가을산행-원효봉 03년 10월 11일...품질연구회의 가을산행은북한산의 원효봉에서 하였습니다.맑은 가을날씨는 단체산행에는 제격이었고요. 단지 하나 흠이라면 토요일 오후산행이라 코스가 짧았던 것이고요.여러 회사와 기관에서 모이다 보니 약속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것도...그렇지만 눈에 들어오는 경관이... 노적봉이란 이름을 갖고 있는 봉오리는 여러곳인데 이곳 북한산의 노적봉도전쟁때 군량미를 비축해 놓은 것처럼 보이려고 위장했다는 전설에 따라 붙은 이름이 아닌지? 인수봉, 백운대와 같이 삼각산이라 불리는 만경대인데...예전에는 국망봉이라고 불렸다나요. 그림에는 잘 안보이지만 저 꼭대기에 태극기가 계양되어 있고... 북문쪽으로 올라가는데...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아이를데리고 온 모차장님... 딸아이가 제대로 올라갈지 모르겠다.. 더보기 도봉산031003-구조헬기 03년10월3일...개천절... 게으름을 피우며 아침 느지막하게 일어납니다.TV를 보고 있으려니좀이 쑤셔오고...늦었지만 짐을 챙겨 지하철을 타고집을 나섭니다.여느때와 같이 도봉산역에 내려 발걸음을 바삐 신선대로오릅니다.하늘은 티한점 없이 맑아탁한 내눈을 맑고 시원하게 닦아 주는것같구요.늦었지만 산으로 올라온것이 아주 잘한것 같네요.마당바위의 오른쪽으로 발길을옮기니도봉산 주요 봉오리들이한눈에 들어옵니다.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신선대, 뜀바위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데...이렇게 보고 있노라면도봉의 아름다움에 다시 한번 감탄을 보냅니다.신선대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른다음 바로 Y계곡을 넘어 포대로 넘어가는데 헬기소리가 요란하게 들립니다. 신선대 위쪽으로 보이는것이 아마도 뜀바위쪽에서 사고가 난 것 같습.. 더보기 도봉산030930-신선~사패능선 03년 9월 30일...9월도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사실 마지막 날이라는건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것인데 왜그런지 그날만 되면 어떤 의미가 부여됩니다.산행준비를 하고 도봉산역에 내려 도봉산을 둘러 봅니다. 가까이 가서 보는 모습도 그렇지만 멀리서 보는 도봉산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정말 멋이 있습니다.물론 북한산도 그렇구요.도봉산장에서 마당바위를 거쳐 신선대로 오르는 길에서 보이는선인봉이오늘따라 더 멋있어 보입니다. 신선대에 오르니 시원한바람이 흠뻑젖은 땀을 식혀주는데 기분이 상쾌합니다.여기에 오면 항상 그렇듯이 주위를 둘러보느라면 시간 가는줄 모르네요.사진을 하나 담고 몸을 일르킵니다. Y계곡을 지나 포대능선으로 들어서면서 주변을 살핍니다.한참을 지나서야산부추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 꽃을 보고 있으면꽃망울.. 더보기 수락산030926-금호지구에서 돌아와... 북쪽 금호지구에1년에서 1주일이 모자르게 근무하고 본사로 복귀를 했습니다.복귀를 하고 일주일간의 복귀휴가 동안에 제일먼저 수락산에 올라갔구요.수락산역 1번출구로 나와동방미주, 은빛아파트사이로 들어가(예전에는 수락산유원지 또는 '벽운동'이라 불렀던) 산 능선을 타고 오르니 제일먼저 두메고들빼기가 반겨줍니다. 조금은 설래는 마음으로 4개월만에 수락산에 오르는데 수락산은 그저 그대로 그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오르는 산이지만 땀에 흠뻑젖는 기분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구요.곰바위 봉오리를 넘어 깔닥고개마루를 건너암릉을 타고 올라가는 길도 여전하구요. 베낭바위에 올라보니 북쪽의 수락산 주봉에 새로운 것이 하나 눈에 띄입니다.지난 5월 휴가중에도 보이지 않았던 국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네요. 주봉에 태극기를..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