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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잡기

삼각산 119구조현장 (060218)

2006년 2월18일, 삼각산 위문에서 백운대로 올라가는 계단을 지났는데 헬기소리가 들립니다.



<구조헬기출현>
119구조대의 헬기인데 위문 상부를 선회하며 확성기로 무슨 말을 하는데 잘 들리지 않습니다.



<구조헬기접근>
아마도 위문 부근에 있는 누군가가 부상을 당해 구조요청을 한 모양입니다.



<구조헬기>
헬기가 위치를 고정하고 구조대원이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구조헬기>
구조대원이 아래를 살피고 있는 것을 보고 카메라를 접고 다시 올라가려는데 녹색 헬멧을 착용한 구조대원이 줄에 매달려 하강을 하네요.
카메라를 다시 폈을 때는 이미 바위턱에 가려 구조대원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요.
구조대원을 내려놓은 헬기는 다시 올라 대서문 방향으로 날아가고, 다시 백운대를 오릅니다.



<구조헬기-부상자인양>
백운대 옆구리로 올라서는 곳에 내려오는 사람과 올라가는 사람이 엉키어 잠시 대기를 하고 있는데 인수봉쪽으로 다시 헬기가 등장합니다.
아까 구조대원을 내려놓은 곳 위에 자리를 잡더니 인양줄을 내리고 조금 있으려니 다리에 깁스를 한 부상자가 인양줄에 매달려 올려옵니다.
급히 카메라를 잡고 담아봅니다.



<구조헬기-부상자 인양>
부상자를 헬기 안으로 끌어 들이고 있습니다.
부상자의 깁스를 한 하얀다리가 보이네요.



<구조헬기-구조대원 인양>
부상자를 인양한 후 구조대원을 끌어 올립니다.



<구조헬기-구조대원인양>
구조대원까지 인양을 마친 헬기는 바로 위로 솟아 멀리 날아갑니다.
부상자가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수고를 하고 있는 구조대원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kangjinee...^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