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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사

보리사 마애석불(070128)-경주 남산 보리사를 나와 대숲사이로 난 산길을 따라 마애석불을 찾아 산으로 오릅니다. 이 석불을 찾기위해 몇 번을 오르내렸던 터라 길이 훤합니다.스님이 알려준 대로 갈림길이 나오자 산능선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얼마를 올라가니 안내판이 보이고 그 앞에 마애석불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안내문을 보니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193호 "보리사 마애석불"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보리사 경내에 있는 석불좌상은 "미륵곡 석불좌상"이라고 이름이 붙어 있고, 보리사에서 한 참 떨어진 곳에 있는 이 마애석불에는 "보리사 마애석불"이라고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담아봅니다.앞으로 약간 기운 바위면을 약간 파낸 곳에 불상을 새겨 넣었습니다.무심코 지나쳤는데 안내문을 보니 불상의 목에 세선으로 표시하는 삼도가 이 불상에는 두선.. 더보기
보물 제 136호 미륵곡 석불좌상 (070128)-경주남산 경주 남산 기슭에 있는 보리사를 찾아갑니다. 보리사 경내에는 보물 제 136호로 지정된 석불좌상이 자리를 하고 있는데 정식 명칭은 경주 미륵곡 석불좌상이라고 되어 있습니다.오늘은 지난번에 찾아와 자세히 돌아보고 사진을 담은 이 석불좌상을 보러 온 것은 아니고 전번에 찾아 헤매다가 못 찾은 보리사 마애석불의 자세한 위치를 물어보려고 보리사에 왔다가 이 석불좌상을 다시 둘러보는 것입니다. 이 석불은 신라시대 '보리사터'로 추정되는 곳에 남아 있다고 되어 있는데 지금 있는 보리사는 옛날 보리사터로 추정되는 곳에 세우고 이름을 보리사라고 지었나 봅니다. 이 석불은 전체 높이 4.36m, 불상높이 2.44m의 대작으로 현재 경주 남산에 남아 있는 불상중에서는 가장 완전한 것이랍니다.연꽃팔각대좌위에 석가여래좌상을 .. 더보기
보리사대경대사현기탑비-보물361호 그리고 이마니시 용산 중앙국립박물관 전시동 앞 뜰에 있는 석물 문화재 중에서 오늘은 보리사대경대사현기탑비를 둘러봅니다. 1916년에 작성된 총독부의 조사자료인 '고적조사보고'에 의하면 일본인 전문가인 '이마니시'가 보리사지를 조사한 내용이 있는데 여기에 따르면 이 보리사대경대사현기탑(이하 현기탑)이 밀반출된 경위와 이 보리사대경대사현기탑비(이하 현기탑비)가 서울로 옮겨오게 된 내력이 실려있다고 합니다. 이 보고서에는 "현재 보리사터에는 현기탑비의 비신, 귀부, 이수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또한 마을사람(김선호)에 의하면 그 외에 현기탑이었을 석탑 하나는 수 년전까지 귀부와 가까운 지점에 있었는데 일본인이 서울로 운반해 갔다고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아울러 "이미 서울 방면으로 반출된 현기탑을 색출해 내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