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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불암

보물 제 200호 칠불암마애불상-경주남산 신선암마애보살반가상에서 가파른 길을 따라 내려와 칠불암으로 향합니다. 칠불암은 조그만 암자인데 계단공사를 하고 있어 좀 어수선한 분위기네요.암자의 동쪽 끝으로 “보물 제 200호 칠불암마애석불”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뒤쪽에 병풍처럼 둘러있는 바위에는 삼존불이 있고 그 앞쪽 약 2m도 안 되는 곳에 놓여 있는 바위의 네면에 각 1구씩 4구가 있어 모두 일곱 구(七佛) 마애불을 새겨져 있어 "칠불"이 됩니다. 전경을 담아보는데 칠불암 계단공사를 위해 설치한 차일 고정용 줄 한 가닥이 마애불에 선을 그어 놓습니다.그리고 마애불 앞에 설치해 놓은 촛불함과 불전함 등으로 어수선한 모습입니다.앞을 지난 줄 한 가닥은 그냥 두고 마애불 앞에 어수선한 촛불함 등이 보이지 않도록 사진을 트리밍해서 올려봅니다. 뒤쪽의 .. 더보기
지암골~칠불암마애불까지(070707)-경주남산 2007년 7월 7일, 늦으막히 경주로 차를 몰아 남산의 통일전 주차장으로 갑니다.지난 4월 칠불암마애불을 만나러 갔다가 같이 간 사람이 금오산 정상까지 오르고는 지쳐서 퍼지는 바람에 칠불암을 만나지 못하고 그냥 내려왔었습니다.오늘은 혼자서 홀가분하게 지암골-금오산-봉화대능선-칠불암으로 한바퀴 돌면서 주변의 문화재들을 찾아보기로 합니다.오늘도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였는데 다행히 비는 내리기 않는데 시계는 뿌옇기만 합니다. 서출지의 모습입니다.가을과 겨울의 단출하고 조용했던 서출지와는 달리 연꽃과 갈대, 수초가 무성한 모습입니다.주변에는 서출지를 담기 위해 출사를 한 사진잡이가 눈에 띄고 연인끼리 사진을 담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지암골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길이 흐릿하고 습기가 많으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