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주

사적 제180호 진평왕릉(070501)-경주 경주 박물관에서 성덕대왕신종의 사진을 담고 진평왕릉을 찾아갑니다. 진평왕릉으로 가는 길을 몰라 박물관 안내원에게 물어 보았더니 보문관광단지로 가는 길에서 우측에 있다고 하면서 장황히(자세히?) 알려주는데 기본적인 지리감각이 없어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보문관광단지로 가다가 마침 분황사 옆을 지나게 되어 주차를 하고는 분황사 매표원에게 물어보니 모른다고 합니다. 경주 같은 곳의 유적지 매표원 정도라면 유적지의 위치, 아니면 관광지도를 비치하여 물어보는 관광객들에게 알려는 주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보문관광단지로 향합니다.그래도 교통표지에 나와있어 큰길에서 우회전하여 얼마를 가다보니 진평왕릉이 나옵니다. 길가의 큰 나무들 아래로 난 길을 따라 20~30m를 들어가니 진평왕릉이 눈에 들어옵니다.왕.. 더보기
파괴된(?) 경주 나정(사적245호)-경주 2007년 5월 1일, 신라의 시조왕 박혁거세가 태어난 곳이라는 나정을 찾아 갑니다. 나정입구의 팻말을 보고 좁지만 왕복 2차선인 도로를 따라 가는데 도로가 끝나고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시멘트 포장 길로 들어섰는데도 나정이 보이지 않습니다.마침 어르신 한 분이 밭둑에 계셔서 나정을 물어보니 저 아래 나무숲이 있는 곳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나정입구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울타리 안으로 들어서니 입구에 안내판만 하나 서있을 뿐 넓은 공지만 있고 그 끝에 소나무 몇 그루가 자리를 하고 있고 한편에는 발굴 유물로 보이는 석물이 두어 군데로 나누어 쌓여 있고 비석도 하나 눈에 들어옵니다.입구에 있는 나정의 안내문을 봅니다.나정은 사적245호로 지정된 곳으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이 우물터에서 신라 .. 더보기
국보 제 31호 첨성대-경주 (070128) 2007년 1월 28일, 첨성대를 둘러봅니다. 위의 그림은 작년말, 그러니까 2006년 12월 3일에 박물관에 들렸다가 여기에 왔다가 담은 사진입니다.첨성대의 안내문을 읽어봅니다.첨성대는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 때 만들어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 관측대라고 합니다.화강석을 가공하여 조성한 기단위에 27단의 석단을 원통형의 곡선으로 쌓아 올리고, 그 위에 장대석을 우물 정자형(井)으로 축조하여 저앙부에서 천문을 살피도록 시설되어 있다고요.정남쪽의 삭단에는 아래로부터 제 13단과 제15단 사이에 네모난 출입구가 있어 내부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고, 이 출입구 아랫부분 양쪽에는 사다리를 걸쳐 오르내리도록 되어 있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규모는 지름이 5.17m, 높이가 9.4m이며 지대석의 한.. 더보기
경주 괘릉(070114), 사적 제 26호-보물 제 1427호 울산에서 경주로 가다보면 불국사 입구를 못 미쳐 "괘릉"의 안내표지가 눈에 띕니다. 안내표지를 따라 소로길로 접어들어 조금 들어가니 괘릉을 만나게 되고 그 정문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는 안으로 들어갑니다.입장권을 사려고 둘러보니 매표소로 보이는 창구에 무료입장이라는 안내문이 있는데 아마도 예전에는 입장료를 받았던 모양입니다. 괘릉은 신라 제 38대 원성왕(재위 785~798)의 유해를 모신 곳으로 추정되는데 릉의 규모는 밑둘레70m, 지름21.9m, 높이 7.7m이며 릉을 둘러 싸고 있는 호석에는 십이지신상이 새겨져 있고 그 주위를 돌난간이 에워싸고 있는 구조입니다. 원형의 봉토를 둘러싸고 있는 호석은 아래부분에 지대석을 놓고 그 위에 판석을 올리고 그 위에 다시 갑석을 얹었으며 각 판석사이에는 호석이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