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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잡기

상암구장 (051116) - 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평가전 풍경

2005년 11월 16일, 상암구장에서 우리의 국가 대표팀과 세르비아 국가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립니다.
가까운 친구 몇 명이 상암역 입구의 포장마차에서 뜨거운 생선묵 국물에 소주로 몸을 녹이고 쇼핑센터에서 맥주, 소주와 안주를 챙겨서 경기장 안으로 들어 갑니다.



<경기장모습>
아직 시간이 남았는데도 경기장에는 붉은악마들의 응원 열기가 뜨겁습니다.
한적한 곳에 둥지를 틀고 앉아 맥주에 소주를 섞어 승리를 기원하는 축배를 듭니다.


<고적대>
시간이 되었는지 고적대가 입장하여 챙진을 하고는 위치에 도열합니다.



<국기입장>


<국기입장>
양국의 국기와 FIFA기의 입장에 이어 선수들이 입장을 합니다.



<식전행사>
선수들이 식전행사를 위해 도열을 하고,



<요인격려>
김원기 국회의장, 정몽준 축구협회 회장 등, 요인들의 격려가 있습니다.



<국가연주>
곧 이어 국가가 연주되는데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붉은악마의 자리에서는 대형 태극기가 펴집니다.



<선수 상견>
세르비아 선수들과 우리 선수들이 악수로 인사를 합니다.



<게임시작>
드디어 기다리던 게임이 시작됩니다.



<첫골>
전반 5분, 이을용의 프리킥을 받아 최진철의 해댕 슛이 골 넷트를 흔들어 첫 골을 기록합니다.
순간 경기장은 함성으로 뒤집어 지고요.



<박지성>
몸을 사리지 않고 뛰는 박지성의 모습이 잡힙니다.

<이영표>
이영표의 모습도......



<아드보카트 감독>
수시로 뛰쳐나오는 아드보카트 감독의 모습이네요.



<안정환>
안정환을 일찍부터 몸을 풀고 있었는데......
후반 중간에 이동국과 교체 투입되었습니다.



<이을용의 코너킥>
오랫만에 대표팀으로 나온 이을룡, 이날은 킥을 전담했습니다.



<선수들>
이영표, 김동진, 이영철 등 선수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직 전반도 안 끝났는데, 에궁~카메라의 배터리가 나가네요.
예비용을 꺼냈는데 엇그제 박물관에서 소진된것을 충전하지 않아서......
그래도 후반에 이동국의 장거리 드리볼에 이은 통렬한 골로 2:0 승리를 낚았습니다.
오랫만에 맛 보는 통쾌한 경기에 술을 꽤 마셨지만 취기가 하나도 오르지 않는 날이었습니다.

kangjinee...^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