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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이와 들꽃 일지

도봉산의 꽃 (050630)

2005년 6월 30일, 도봉산을 올라가며 꽃을 찾아봅니다.

 

 

<석잠풀>
도봉산입구, 꽃이 많은 집의 화분에 피어있는 꽃 구경을 하다가 그 옆 풀밭에 피어 있는 석잠풀을 만납니다.

 

 

<봉숭아>
도봉계곡으로 올라가며 약수터 못 미쳐 봉숭아 한그루가 길옆에서 빨간 꽃을 피우고 있고요.

 

 

<뱀딸기>
도봉서원 부근의 공원에 뱀딸기가 장마비에 곱게 단장한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까치수염>
시기가 그런지, 주의를 게을리해서 그런지 꽃을 별로 만나지 못합니다.
그나마 마당바위에서 신선대로 올라 가다보니 까치 수염 한무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조록싸리>
만장봉을 옆에 끼고 올라 가는데 조록싸리가 보입니다.
요즘 흔하게 피는 꽃이라 오늘은 담지 않으려고 했는데 꽃을 별로 못만나 이거라도 담아보고요.

 

 

<꿩의다리>
신선대를 올라가는데 바위의 옆구리에 꿩의다리 한 그루가 외롭게 서있고요.

 

 

<돌양지꽃>
아무도 없는 신선대의 바위에 돌양지꽃이 한송이 피어있고요.

 

 

<옥잠화>
도봉계곡입구의 약수터를 지나 조금 내려오니 길옆에 옥잠화 한그루가 꽃을 몇개 피우고 있습니다.

 

 

<장미>
매표소를 나가기 전에 있는 공원에 빨간장미가 몇송이 보여 담아보고요.

 

<접시꽃>
버스종점을 지나 지하철역으로 나오는 먹자골목의 야채 밭에 하얀접시꽃이 한그루가 서있습니다.
 

<능소화>
먹자 골목의 막바지에 있는 어느 종교단체의 무슨 언어연구소라고 쓰인 대문의 양옆 담장에 능소화가 주황색의 꽃을 피워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꽃을 많이 가꾸고 있는 집의 꽃을 아침에 구경하였지만 다시 그리로 가 오늘 들꽃을 별로 만나지 못했는데 비록 재배하는 꽃이지만 이거라도 담아봅니다.
 

<끈끈이대나물>

 

<분꽃>
 

<삼색제비꽃>
 

<원추리>
 


<이름모름?>

 

<술패랭이>
 

<풍접초>
오늘은 들꽃은 별로 만나지 못했지만 아무도 없는 신선대를 혼자 차지해보는 호사를 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