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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돌이

평사리 최참판 고택(050305)

2005년 3월 5일..,
광양제철의 영빈관에서 잠을 깹니다.
창밖을 보니 어제의 그 악천후는 어디로 가고 쾌청한 날씨에 햇볕도 따사롭습니다.
샤워를 하고 간편한 복장으로 나가 주변을 산책하는데 여기 저기서 봄냄새가 배어있구요.
안내에 물어보니 조식으로 한식은 안되고 양식만 된다네요... 룸의 안내에는 재첩국이 된다더니...


<동구의 정자나무>
조식을 마치고 광양제철을 들어가 사업설명을 듣고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중식을 한 다음 차는 귀경길로 들어서는데 안내를 맡은 포철 직원이 귀경길 안내를 합니다.
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섬진강을 따라 올라가다가 화개를 지나 '토지'의 무대인 '평사리 최참판댁'을 잠시 둘러보고 간다고요.
섬진강을 따라 올라가는 길 이쪽 저쪽에는 벌써 봄기운이 완연하여 주변을 둘러보다 보니 차는 평사리에 도착하는데 동구에 보기 좋게 균형잡힌 정자나무 한그루가 우리를 맞아 줍니다.



<평사리 들판>
이 동네는 몇년전에 복원하여 토지의 무대가 되었다는데 최참판네, 용이네 등 대소 집마다 안내표식이 되어 있습니다.
최참판네 집 대문앞에서 바라보는 평사리의 뜰을 담아 봅니다.



<최참판댁 앞>
최참판네 집 입구는 넓은 공터로 되어 있는데...
저 아래 넓은 주차장이 있음에도 여기까지 굳이 차를 끌고 들어오는 넘들이 있네요.



<최참판댁의 배치도>



<최참판댁 전경>
최참판댁 뒤곁 대나무 숲 언덕에 올라가 전경을 담아 봅니다.

<평사리 문학관>
뒤곁 대나무밭 뒤쪽에는 평사리 문학관이 국적불명의 건물로 지어져 있는데...
안에 들어가려다 관둡니다.
토지의 무대이기 때문에 문학관을 지어 놓은 모양인데...
이미 원주에 '토지문학관'이 98년도인가 준공이 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박경리 선생님도 거기에 계시는데...



<초가집들>
강정댁네집, 누구네집 하면서 초가집도 많이 복원해 놓았는데 초가집의 아늑한 느낌은 들지 않고...


<섬진강>
평사리의 동네에서 보이는 섬진강을 땡겨보았습니다.
동네를 둘러보니 참 좋은 동네 입니다.



<지라산 남부능선 자락>
평사리를 빙둘러 지리산 남부능선의 자락들이 감싸고 있고 남쪽으로는 섬진간이 흐르고...
kanjjin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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